▲ 16일 공주시다문화가족협의회 역량강화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공주시다문화가족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이 2019년 16일 오전 사단법인 산처럼 힐링센터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 워크숍에는 읍면동 다문화가족협의회 임원들과 정종순 공주시의원, 그리고 공주시 여성가족과 김혜정 주무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주시 다문화가족협의회 회칙에 관한 사항, 조직, 공주시 다문화가족협의회의 발전방향, 그리고 사단법인 산처럼 힐링센터에서 2019년 시행될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사단법인 산처럼 힐링센터에서는 올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문화경험 및 공주시와 더욱 친해지기 위한 소풍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천연염색, 율피 수제비누, 바느질공예, 도예체험, 백제춤 배우기, 판소리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적 갈등 해소를 통해 다문화가족간의 공동체 의식함양은 물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을 활용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가족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워크숍이 끝난 뒤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사적 제12호 공주 공산성으로 이동해 쓰레기 줍기 활동을 했다.

공주시 다문화가족협의회는 이날 단순한 일회성 쓰레기 줍기 활동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공주시라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마련하자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공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공주시 다문화가족협의회와 사단법인 산처럼힐링센터가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