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새로운 로컬푸드 직매장
2019.01.24(목) 09:03:01 | 조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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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lee0122@gmail.com)
건강한 먹거리를 살수 있는곳, 이제 두말하면 입 아픈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처음 지자체별로 한군데씩 시험 삼아 운영을 하던 로컬푸드직매장은 이제 점점 그 수를 늘리면서 동네 하나로마트에 함께 입점하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공주 역시 우성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다, 계룡 그리고 이번에는 공주 월성동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었습니다
세종공주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충청남도 공주시 월송동 624
041-858-1610
영업시간 08:30~22-00
하나로마트는 다른 곳보다 문을 일찍 열어 이른 시간 장을 보기 좋은 곳이죠?
지난주 이곳을 지나다 사람들이 가득한 걸 보고 무슨 일인가 했더니 하나로마트가 문을 열고 대대적인 행사를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았더라고요. 제법 큰 규모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먼저 로컬푸드 구경을하고 일반 상품을 살수 있어 로컬푸드 판매에 좋은 구조였습니다.
하루만 지나도 품질이 떨어지는 딸기, 산지 농민이 바로 수확해서 바로 공급하기에 제일 잘 익었을 때 이렇게 판매를 할 수 있으니 품질 좋은 딸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답니다. 딸기값이 요즘 많이 떨어졌지만 이렇게 크고 이쁜 딸기를 이 가격에 보긴 어렵죠?
전통시장보다 더 후한 인심을 볼 수 있는곳이 바로 이곳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보통 마트에서 2-300g에 1500원에서 2000원하는 시금치도 이곳에서는 1킬로에 2천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번 이런 건 아니겠지만 생산량이 많을 때는 이런 상품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이라고 농산물만 있는 건 아닙니다. 예쁘게 염색되고 수놓아진 손수건, 장식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곳이 세종공주원예농협이라고 했죠? 그래서인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원예상품이 많이 보입니다. 추운 겨울 마트에 꽃 한 송이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마 저녁거리 사러 나왔다 이쁜 꽃을 보고 화분한개씩 사서 집에 가는 분들 많을듯합니다.
겨울철 따뜻한 차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건강차를 찾으시는분들 많으실 텐데, 우엉차 작두콩차등 다양한 건강차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직접 키워 건조한 것이 더 믿을만하겠죠?
많은 공주 시민이 주거하는 곳에 가까워 많은 사람이 조금 더 로컬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을듯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로컬푸드의 장점을 알고 이용하면서 확대되고 있는 로컬푸드 동네 구멍가게에도 로컬푸드코너가 생기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