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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편의점 라면 김치의 왕자, 충남에서 만든다오!

청양에 있는 꼬마김치 제조업체 '한울'... 대한민국 소포장 김치업계의 선두주자

2019.01.12(토) 17:11:22 | 임정화 (이메일주소:dsfjkjfsjf@hanmail.net
               	dsfjkjfsjf@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식탁에서 단 한끼, 단 하루도 빠질수 없는 음식은 김치다. 자타공인 ‘김치 없이는 못살아요’이다.
김치의 종류 역시 이루 다 헤아릴수 없지만 그중에서도 배추와 무로 만든 각 종류의 김치는 지구상의 동물이 산소 없이 살수 없듯,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식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다.
 
한울
▲ 꼬마김치로 유명한 김치의 명가. 청양 한울 본사에서 직원이 분주하게 작업을 하고있다.

충남 청양에는 우리나라 대형 백화점에 김치를 납품하는 것은 물론,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누구나 찾아가는 편의점에 라면 등의 시식용으로 먹을수 있는 꼬마김치까지 납품하는 명품 기업이 있다.
이름하여 '한울'.
 
한울의 대표적인 자랑이자 특화된 기업이미지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한울은 전국 편의점에서 파는 김치중 최다 판매량을 자랑하는 ‘꼬마김치’ 제조업체라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중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 먹으면서 김치를 같이 구매해 먹은 고객이라면 이 한울 꼬마김치 먹지 않은 사람 없을 것이다.
 
한울
▲ 직원이 한울의 '예가담가'라는 브랜드를 설명해 주고 있다.

연구실에서는 최고의 김치맛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 연구실에서는 최고의 김치맛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연구소에서 김치맛 연구를 위해 종류별 김치를 나열해 놓았다.
▲ 연구소에서 김치맛 연구를 위해 종류별 김치를 나열해 놓았다.

한울은 지난 1988년 한울농산으로 창업했다.
1992년 꼬마김치를 출시해 편의점과 군납을 실시했고 95년에는 일본수출을 개시했다. 이때부터 한울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97년에는 충청남도 우수기업상을 받았고 2000년에는 충청남도 수출대상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20여년전부터 항상 내가족이 먹을수 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가짐 아래 깨끗하고 신선하며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김치를 만들어 온 기업이다.
  
2004년에는 3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굴지의 수출기업이자 충남의 자랑스러운 기어으로 우뚝 섰다.
그런 여세를 몰아 2005년에는 농업경영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도 받고, 2006년에는 서울 경기 대전지역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사업에도 진출했다.
 
같은 해 필리핀으로 수출 시장을 넓히고, 드디어 진출하기 까다롭기로 소문난 루프트한자(독일 항공사) 기내식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치제조 공정을 보기위해 들어가는 과정. 위생복으로 갈아입고 바람으로 먼지까지 털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 김치제조 공정을 보기위해 들어가는 과정. 위생복으로 갈아입고 바람으로 먼지까지 털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김치공장 내부. 무척 넓고 깔끔하다.
▲ 김치공장 내부. 무척 넓고 깔끔하다.

김치를 담기 위해 가져온 배추를 갈라 물에 넣어 세척준비를 하고있다.
▲ 김치를 담기 위해 가져온 배추를 갈라 물에 넣어 세척준비를 하고있다.

거품세척
▲ 잘 절여진 배추를 한번 더 거품세척 해주고 있다.

이제 여기에 양념만 바르면 김치가 된다.
▲ 이제 여기에 양념만 바르면 김치가 된다.

2008년 노동부장관 표창, 2011년 중소기업청장 표창, 2011년 농리수산식품부장관 표창으로 상복이 연달아 터졌다.
2012년에는 백화점 납품사업이 시작됐고 2014년부터 홍콩에 이어 2016년 중국본토에까지 수출을 개시하기에 이르렀다.
한울은 지금까지 이렇게 성장해 왔다.
또한 대한민국의 김치를 세계속의 김치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품질로 승부하겠다는 야심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한국 전통음식 김치를 세계화의 우뚝 선 식품으로 그 반석 위에 세우기 위해 국적과 양심있는 기업, 깨끗하고 젊은 기업, 우리의 식품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지향해 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울 F&S에서는 전국 40개 지점에서 하루 4만식 이상의 급식을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한울회사 자랑만 할게 아니라 제품을 맛보자.
한울의 대표 상품 '한울김치'를 집중 탐구해 본다.
  
한울김치는 철저한 제품유통기간 관리를 통해 식품의 변질, 훼손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만들어지는 최고 품질의 소포장 김치다.
따라서 신선도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학교급식은 물론 일반대리점, 군납 등의 특판과 함께 현재 일본 독일 필리핀 홍콩은 물론 영국에까지 수출되고 있다.
 
자동화공정을 통해 나오는 김치를 직원들이 지켜보며 관리하고 있다.
▲ 포기김치를 담그는 과정. 일반 버무림 김치와 달리 포기김치는 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양념을 묻혀가며 수작업으로 담고 있다.

이곳은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포기김치와 달리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버무린 일반 김치.
▲ 이곳은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포기김치와 달리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버무린 일반 겉절이 김치. 매우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다.

직원들이 하고있다.
▲ 직원들이 꼬마김치 제조공정을 관리하고 있다.

포장까지 완전히 마쳐진 꼬마김치. 이렇게 만들어서 전국 편의점과 슈퍼마켓, 그리고 각 가정과 회사 등에 납품된다.
▲ 포장까지 완전히 마쳐진 꼬마김치. 이렇게 만들어서 전국 편의점과 슈퍼마켓, 그리고 각 가정과 회사 등에 납품된다.

김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원부재료에 달려있다. 김치 만드는 레시피는 대한민국 국민 5천만이 다 똑같기 때문에 거기서는 맛에 큰 차이를 찾을수 없다.
그래서 한울은 산지와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과정에서부터 엄격하게 관리한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재료를 공급받아 김치를 제조 판매한다.
특히 배추의 경우 온도와 지역에 따라 성장시기와 맛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계절별로 가장 이상적인 맛을 내는 지역의 배추를 구매해서 쓴다.
김치에 들어가는 필수 양념인 새우젓과 기타 일반 젓갈 역시 유명 산지 것을 가져다 쓰며 멸치를 염장 발효시킨 호박색의 멸치액젓을 사용한다.
  
가공 과정 역시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된다.
먼저 산지에서 배송된 배추 중에 문제가 있는지 골라내는 작업을 거쳐 가장 건강하고 싱싱한 배추를 선별해 낸다.
이어 세척과정에서는 버블세척과 샤워세척 등의 과정을 거치게 해서 깨끗한 물로 3단계 자동세척을 한다.
속넣기 작업 때는 엄선된 재료로 만든 양념으로 정성을 다해 마지막 김치만들기를 한다.
포장 때는 최첨단 포장라인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싸서 각 가정의 식탁과 대리점 편의점에까지 올려다 준다.
이 때는 금속탐지기는 물론 엑스레이 투시기까지 가동돼 최적의 안전도를 자랑한다.
  
한울에는 우수한 김치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기 위해 함께 뛰는 사업본부들이 있다.
  
먼저 한울팜스 푸드사랑에서는 신선 편이식품 가공을 통해 급식재료 제공과 식자재 가공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한울김치에서 생산되는 크고 작은 다양한 종류의 소포장 김치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공급되고 있다. 
  
예가담가의 프리미엄 반찬 역시 국내 최고의 명품백화점인 롯데백화점에 입점돼 그 맛을 자랑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띠농부에서 하는 일은 청양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 농산물 위주로 선별해 야채와 각종 농산물을 롯데슈퍼에 납품중이다.
  
이처럼 우수 상품이 전국의 유명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판매되기까지에는 상당한 노력이 있었는데 그 선두에 한울바이오연구소가 있다.
연구소에서는 젖산발효 기술을 근본으로 김치제조의 표준화를 기하고 보존성 연장 등 김치 유산균의 다양한 응용분야 개척 및 산업적 적용 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현재 특허 김치유산균(류코스녹 IH 22)을 이용한 숙성김치 개발,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 기술개발, 농산물의 다양한 저장기술, 야채부산물 처리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소는 김치 등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발효과학 기술 연구개발의 산실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한다.
  
또한 한울은 김치제조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인증을 받고 있다.
 
한울의 김치제품 라인업. 매우 다양하다
▲ 한울의 김치제품 라인업. 매우 다양하다

등 이루 다 헤아릴수 없이 많은 김치제품이 만들어져 나온다.
▲ 참치볶음김치, 맛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등 이루 다 헤아릴수 없이 많은 김치제품이 만들어져 나온다.

도 있고
▲ 고추장멸치볶음과 오징어채무침도 있다.

해썹(위해식품 안전관리 인증)은 기본이고 여기에 더해 로하스 인증도 받아놨다.
로하스란 신체와 정신은 물론 환경, 사회정의 및 지속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 현명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인증이다.
푸르고 건강한 행복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과 단체에게 한국 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농림식품부가 인증한 전통식품 인증도 받았다. 한울이 받은 전통식품인증 품목은 맛김치, 백김치, 포기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총감김치다.
 
이어서 스타팜 인증도 획득했다.
대한민국 스타팜(Star Farm)’은 고품질 안전 농식품 생산을 선도하는 GAP·친환경인증,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6차 산업 인증 등을 받은 농장과 가공기업 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선정하여 지정한 곳으로 전국적으로 364개소가 지정 되어 있다.

한울김치의 CI(기업 이미지를 상징하는 심벌 마크)도 큰 의미를 담고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울의 기업이념을 나뭇잎 모티브를 이용해 표현했다. 노랑색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녹색은 고객에 대한 정성, 빨강은 고객을 향한 사랑을 나타낸다. 
  
청양의 대표기업이자 자랑이면서도 충남의 경제를 이끌어 가고, 더 멀리는 세계시장에 김치를 시집보내면서 대한민국을 살찌우는 기업 한울.
충남도민들이 다같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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