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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고불정신, 아산의 숨겨진 명소 "맹씨행단"

2019.01.06(일) 20:09:51 | 모나 (이메일주소:nominjung89@naver.com
               	nominjung8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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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가볼만한 곳 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있다.
바로, 아산 맹씨행단이라는 곳이다.

맹씨행단은 말 그대로 ‘맹씨가 사는 은행나무 단이 있는 집’이란 뜻으로 
조선 초의 명정승 고불(古弗)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의 고택으로 
잘 보존되어 있어 겨울에도 방문하면 그 운치와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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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맹씨행단 고택의 입구 쪽에는 해설자의 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산 맹씨이라고 써있지만 실은 신창 맹씨라고 하는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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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분들이 거주하고 계신 저택입니다.
관람을 하실 때에는 조용히 폐가 끼치지 않는 선에서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

정겨운 시골풍경과 함께 후손들의 삶도 엿보며 아이들에게 교육하기 참 좋은 곳, "맹씨 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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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씨 고택의 모습,

맹씨행단이 있는 배방면(현: 배방읍) 중리 마을은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도 찾아가다 보면 깊은 산골을 가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금북정맥의 광덕산이 위쪽으로 달려 솟은 설화산을 진산으로 하고 앞쪽으로는 배방산이 안산으로 자리하며 좌우로 나지막한 산들이 감싸고 있어 마을이 아주 아늑한 곳이다. 맹씨행단이 자리잡은 자리는 풍수적으로도 매우 길하여 기를 가득 담은 형세를 지닌 자리라고 한다.
[네이버지식인 참고]


이 곳은 우리가 잘 아는 최영장군이 고려 말에 살던 집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늠름했던 맹사성의 사람됨을 눈여겨본 최영이 그를 손녀사위로 삼고 집까지 물려주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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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는 깊은 산속의 시골풍경과 굴뚝 연기까지 운치가 더해져 마음이 위로가 되는 곳이다.
겨울 시골모습과 우리 조상님들의 정신을 배우며 기리는 곳, 맹씨 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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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덕사의 모습.
이 곳은 맹정승과 그 부친인 동포 맹희도(東浦 孟希道)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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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덕사와 쌍 은행나무 옆으로는 시냇물이 흐르고 겨울이라 이런 광경을 감상할수있다.
시골 속 포근함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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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쪽으로 가면 고불 맹사성 기념관이 있다.
고불 맹사성은 누구? 아이들과 함께 기념관을 방문하여 고물정신과 청렴결백한 그의 삶과 정신을
배우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단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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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사성이 타고 다녔던 소 동상이 세어져 있다,
추억을 남기며 기념사진도 찍고 역사를 재워가는 소중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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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아름다울 것 같은 바로 이 곳, 맹씨행단.

아이들의 손을 잡고 역사와 우리 조상들의 정신을 배우며 고즈넉한 시골길을 산책하기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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