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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겨우살이 피어나는 천안 광덕산의 겨울

2018.12.20(목) 23:41:25 | 그여자 (이메일주소:smallb1@naver.com
               	smallb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 아산에서 가장 높은 산 광덕산
천안과 아산지역에 많은 등산로가 설치되어 많은 분들이 찾는 산입니다. 겨울이면 천안아산에서 유일하게 상고대를 볼 수 있는 산이어서 더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며칠 전 호두나무 전래지로 유명한 광덕사를 들머리로 광덕산 정상에 오르며 담아본 겨울 풍경을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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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광덕사 겨울 풍경

조금 앙상해 보이지만 운치 있는 광덕사의 풍경, 겨울에 눈이 내리면 정말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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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 보호수의 앙상한 가지 사이로 초록빛을 띤 뭔가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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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렌즈로 당겨 담으니 겨우살이였군요.
참나무, 물오리나무, 밤나무, 팽나무 등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겨우살이 산의 나무에 해를 주지만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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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를 지나 광덕산의 유명한 568계단을 시작으로 정상으로 올라가 봅니다.
광덕산의 대부분 코스가 그렇지만 등산로가 계단으로 만들어져 오르는 길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등산 거리가 길지 않아 광덕사에서 등산을 잘하는 분은 50분에서 1시간 대부분 1시간 30-2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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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정상 풍경

광덕산 정상은 조망이 그리 좋지 않지만 서쪽으로 아산의 산 그리메가 보입니다. 정상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석류봉에 오르면 제대로 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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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아산시의 상생·협력 정상석이 보입니다. 예전엔 정상석이 따로 설치되어 보기가 그랬는데 지금은 천안시와 아산시의 협력 조형물과 기존의 아산시 정상석에도 천안시가 새겨져 보기가 좋습니다. 눈이 내리거나 날씨가 춥고 습한 날 다시 올라 멋진 상고대를 보며 겨울 산행을 제대로 즐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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