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입장에 위치한 작은 저수지
잘 알려지지 않은 천안의 작은 저수지지만 그곳에서 담은 초겨울 노을 지는 풍경은 여느 유명 출사지 못지않은 풍경이었습니다. 호수 주변에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어 해 질 무렵 이런 풍경을 눈앞에 두고 따뜻한 커피 한잔하며 힐링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카페 앞쪽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 이곳까지 바로 차량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 날은 차에 앉아서도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좋겠네요...^^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멀리 호수에 반짝이는 윤슬 사이로 오리들이 평화롭게 떠다니고 있는 풍경을 보니 추운 겨울이지만 참 뜨겁고 따뜻해 보입니다.겨울 날씨는 춥지만 새벽 여명, 해 질 무렵 노을이 정말 진하게 불타오르는 계절이죠.
이런 풍경 속에서 산책을 즐기는 다정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호수 주변에 갈대가 많아서 갈대와 함께 호수의 해 질 녘 풍경을 담으면 대충 찍어도 작품이 나옵니다. 동행이 있다면 인생 사진도 어렵지 않게 남길 수 있겠죠?
갈대와 함께 감성 사진 담기도 좋습니다.
수평선으로 저물어가는 태양은 볼수없지만 반짝이는 호수와 갈대,사람이 있어 추운겨울 따뜻한 풍경을 담을수있어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