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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 당진 신리성지

선교사들의 깊은 뜻을 느끼는 장소

2018.12.06(목) 11:38:31 | 국보남자 (이메일주소:skj7621@hanmail.net
               	skj762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해를돌아보는시간당진신리성지 1

이제 2018년 한해도 마무리 하는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12월이면 항상 어떤 의미를 두고 활동을 하는데요.
12월 자신을 돌아보며 여행하기 좋은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당진 합덕읍에 위치한 신리성지입니다.

신리성지는 카톨릭 순교자들의 안식처인데요.
이곳은 조선 후기 가장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하던 곳입니다.
당시 천주교 선교사들은 박해속에서도 순교의 길을 걸어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해를돌아보는시간당진신리성지 2

제가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이곳을 방문하니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넓은 잔디밭 위에 건물과 조각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둘러봤습니다.
잔디 언덕에 작게 세워진 하얀 건물은 경당이라고 하는데요.
성다블뤼 주교를 비롯한 순교자 다섯 분의 이름을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의 초상과 함께 명언을 담고 있습니다. 

한해를돌아보는시간당진신리성지 3

이곳을 중심으로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는 조각과 건물들이 놓여있습니다.
어디서나 눈에 들어오는 십자가가 보입니다.
이곳은 성 다블뤼 기념관인데요.
다블뤼 주교는 김대건 신부와 함께 1845년 10월 강경에 첫발을 내렸고,
조선의 선교소로 오랫동안 선교사가 돼 생활했다고 합니다.
다블뤼 주교는 일행과 함께 서울로 압송돼 몇 차례 신문도 받았다고 합니다.

한해를돌아보는시간당진신리성지 4

성 다블뤼 기념관 지하에는 순교미술관도 있는데요.
지난 3월쯤 병인 순교 150주년을 맞아 개관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유일한 순교미술관으로 총 18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고 합니다.
신리성지 한 곳 한 곳을 둘러보면서 의미를 만들게 되더라고요.
제가 글로 설명하지 못하는 묘한 기분도 있고요.

한해를돌아보는시간당진신리성지 5

2018년을 보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간직하고자 꼭 가봐야 하는 곳.
당진 신리성지를 추천해보겠습니다.
신리성지 곳곳에 멋진 조형물들이 있고 주변 환경이 깨끗해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한해를돌아보는시간당진신리성지 6

당진 신리성지는 합덕은 평야 6로 135에 있고요.
입장료는 없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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