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 중 다른 일정 중간에 찾은 곳이라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 꼼꼼하게 돌아보진 못했지만
'서천식물예술원' 은 사랑하는 자녀들과 꼭 함께 찾아 우리의 전통 문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학습의 장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서천식물예술원”은 2003년도 초등학교 퇴직 교장선생님이 사비를 털어 구축한 식물예술원으로 40여 년간 전국에서 수집한 다양한 옹기 수백점과 돌 구조물 희귀한 정원수와 야생화, 수백년 된 분재 등이 정성들여 가꾼 정원에 전시되어 있답니다.
식물예술원에 발을 들였을 때 처음 마주한 곳은 연꽃 정원으로 여름 화사한 향연을 펼쳤을 연꽃은 지고 연밥이 고개를 숙인 모습이 묵념을 하고 있는 듯 보이며 연못 중앙에 위치한 솟대와 오리 조형물의 조화가 멋스럽게 다가오네요
발걸음을 옮기니 눈 앞에 멋드러지고 아름다운 분재 작품들과 곳곳에 어우러진 돌 구조물들과 황금색 모과를 주렁주렁 매단 모과나무 등 가 분재라고 하기에는 위엄이 있는 모습들의 작품들이 맞아주네요.
햇살바라기처럼 하늘을 향을 붉은 꽃을 올린 병꽃은
늦가을에도 화사함을 전해주었답니다
* 서천식물예술원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 화출길42번길 17
연락처: 041-951-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