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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봉수산 감싸안은 운해

참 아름다운 물안개와 운해

2018.11.16(금) 21:50:28 | 이병헌 (이메일주소:ichmount@naver.com
               	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당호물안개
▲ 예당저수지 물안개
     
요즘 이른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면 안개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안개가 발생하려면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고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내려가 공기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수증기가 물방울로 응결되어야 한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안개가 많이 발생하여 자동차 운행에 어려우을 주기도 한다.
   
예당호 안개를 담은 거미줄과 거미 ▲ 예당저수지 안개를 담은 거미줄과 거미
     
특히 저수지나 호수 등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표 가까이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거나 주변에 수증기의 공급원이 많아 습도가 높을 경우 안개가 잘 발생한다. 가을 깊숙해 질 때면 특히 온도가 낮아져 수증기가 작은 물방울로 되돌아가는데 그 작은 물방울들이 지표면에 있으면 안개가 되고 하늘에 떠 있으면 구름이 된다.   

물안개 피어나는 예당저수지
▲ 물안개 피어나는 예당저수지 
     
예산에는 예당저수지가 있고 그럼으로 말미암아 안개가 자주 발생해 신비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안개가 가득한 날은 앞 10미터에 있는 물체도 분간할 수 없게 되는데 많은 불편을 주기도 하지만 그 모습을 카메라로 담으면 아름다운 작품이 되기도 한다. 특히 물안개의 모습을 황홀한 시간을 만들어주면서 사진작가들의 혼을 빼았는다.
      
봉수산 운해 ▲ 봉수산 운해
         
운해는 바람에 따라서 이동을 하는데 몰려왔다가 몰려가기도 하고 한 곳에서 오래 머물기도 한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아야 더 아름다운 운해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나는 운해는 전국의 어느 곳에서 만나는 운해보다 아름답다.  
       
봉수산 운해와 예당저수지
▲ 봉수산 운해와 예당저수지

그 이유는 바로 예당저수지가 있기 때문이다. 천혜의 아름다운 예당저수지 위에 떠 있던 운해와 저수지가 만나는 풍경은 한 폭의 수묵화이고 한 폭의 풍경화가 되기도 한다. 운해가 사라지면서 만들어 대는 풍경 또한 멋진 모습을 담고 있다.  
 
봉수산 운해
▲ 봉수산 운해
        
봉수산에 오르는 방법은 예산에서 출발할 경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는 광시면 마사리 마을회관에서 이정표를 따라서 우회전해서 마을길로 5분 정도 가다가 임도를 이용하는데 마을회관에서 10분정도 소요된다. 주차공간이 넓지 않지만 몇 대는 주차할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임존성이니 그곳에서 산불감시초소까지 10분 정도 걸어서 가면 된다. 
 
은은한 운해의 모습 ▲ 은은한 운해의 모습
     
봉수산휴양림에서 올라가는 방법은 이정표를 따라서 산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되는데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산불감시 초소에 닿게 된다. 산에 올라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산보 겸해서 가도 좋다.    
  
아름다운 봉수산의 운해
▲ 아름다운 봉수산의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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