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건강한 하루 선물
[서산]이동봉사센터, 7일 지곡면서 따뜻한 나눔터 운영
2018.11.15(목) 11:12:54 | 콘티비충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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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대표이사 김희철)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에서 운영하는 이동봉사센터 “따뜻한 나눔터”가 7일 지곡면 게이트볼장에서 300여 어르신들과 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수지요법, 이혈, 네일아트,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찍스클럽 등 전문봉사단을 중심으로 스냅사진, 서산의료원의 혈압·당뇨체크, 보건소의 치매진단 및 상담, 돋보기 제공, 드림봉사단의 공연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하루를 선물하였다.
이날 미용봉사 덕분에 머리 곱게 빗은 한 어르신은 "오늘 봉사단에서 머리도 예쁘게 만져 주고, 딸이 올 때마다 메니큐어를 발라주는데 멀리 사니까 자주 못 오잖아요. 오늘 메니큐어도 발라주고, 돋보기도 주고, 흥겨운 공연도 보여주고, 건강검진도 해주고 얼마나 행복하고 고마운지 모르겠다. 봉사자님들이 멀리 사는 자식보다 백배 낫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이 봉사에 우리고장 기업인 한화토탈에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들었다. 감사할 따름”이라며 고마운 속내를 표현하기도 했다.
‘따뜻한 나눔터’는 지역 내 기관 및 기업, 전문 봉사단이 하나가 되어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검진과 공연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직원 봉사자들이 배식과 설거지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