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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찬바람 불면 병천순대국밥!

몸과 마음이 따뜻해 지는 맛, 꼭 맛보세요

2018.11.14(수) 09:47:24 | 미니넷 (이메일주소:mininet7@gmail.com
               	mininet7@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찬바람불면병천순대국밥 1

찬바람부니 저절로 생각나는건 뜨끈한 국물이죠. 그중에서  으뜸은 순대국입니다. 순대국 중에서도 으뜸은 바로 병천순대라는 건 이제 전 국민이 다 알고있죠?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구경을 마치고  병천순대국의 뜨끈한 국물로 몸을 녹이기 위해 병천을 찾았습니다.

찬바람불면병천순대국밥 2

독립운동의 분수령이 됐던 아우내장터가 있는 곳에 바로 병천순대골목이 있습니다. 아우내의 어원을 아시나요? 아우내는  병천 (竝川)의 순수한 우리말 이름입니다. 병천이라는 지명을 한글로 풀이한 것이랍니다.  병(竝)자가 아우를 병자이며, 천(川)자가 내 천자인데 옛날엔 아오내라고 했습니다.

찬바람불면병천순대국밥 3

아우내란 여러개가 모여 합쳐지다는 뜻의 아우르다와 강보다는 적은 하천을 뜻하는"내" 를 합성하여 부른 지명이름 입니다. 천안시 동남구 문화원 앞에  있는  안내문을 보면 여러개의 하천이 모이는 곳에 병천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려개의 내가 모여지는 위치에 있어 아우내란 지명으로 불렸답니다.

이곳에는 천안병천순대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우내 순대길을  따라 대를 잇는 순대가게가 즐비하답니다.  어떤 가게를 가더라도 맛을 보장하기에 굳이 대기가 긴 식당에서 추위이 배고픔에 떠는것보다는  편히 주차하고 바로 식사할수 있는곳에서 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찬바람불면병천순대국밥 4

저는 오늘 천안 병천순대거리에서 가장 인기가 있고 대기가 긴곳으로 갑니다.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가게 밖으로 대기줄이 있네요.

국밥의 단짝은 바로 맛있는 김치와 깍두기죠?

찬바람불면병천순대국밥 5

취향에 따라 가감할수 있는 들깨가루, 고춧가루, 소금입니다.

찬바람불면병천순대국밥 6

저는 순대 국밥과 순대 한접시를 주문합니다. 제가 이곳을 찾기 시작할때는 순대국밥 6천원이었는데  야금 야금 오르기 시작해서 8천원이 되었네요. 순대한접시도 만원으로 부담없이 먹었는데, 이젠 13천원이 되었습니다. 물가가 올랐으니 국밥, 순대가 오른걸 탓할수는 없겠지만 서민들의 음식이로 생각하던 국밥 가격이 이제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이전 가격에 비하면 비싸지만 다른곳에서 8천원을 내고 든든하게 먹을수 없기에 다시 이곳을 찾게 되나봅니다.

찬바람불면병천순대국밥 7

선지가 가득 들어간 병천 순대와 다른 돼지 부속고기가 나오는 순대 한 접시입니다.  

찬바람불면병천순대국밥 8

순대국밥 한그릇과 순대한접시가 차려진 한상입니다. 겨울철 이보다 더 좋은 한상은 없겠죠?   요즘  갓지은 밥한그릇에 뜨끈한 국물이면 최고의 맛인데 거기에 병천순대가 더해지니  딱이랍니다.

찬바람불면병천순대국밥 9

찬바람 불어 마음까지 스산한 요즘, 뜨끈한 순대국밥 어떠세요?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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