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태안리틀야구, 제3회 충남리틀야구대회서 ‘준우승’ 쾌거

태안군·군체육회 지원 없이 태안군소프트볼협회 단독으로 대회 성공 유치

2018.11.08(목) 09:19:45 | 관리자 (이메일주소:kasi221@hanmail.net
               	kasi221@hanmail.net)

지난해 3위에서 이번 3회 대회 준우승의 쾌거를 올린 태안군리틀야구선수단의 당당한 모습.

▲ 지난해 3위에서 이번 3회 대회 준우승의 쾌거를 올린 태안군리틀야구선수단의 당당한 모습.


전국을 호령하던 태안 야구의 옛 명성 회복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리틀야구단(감독 방정우)이 안방서 열린 충남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특히, 태안군과 태안군체육회의 지원 없이 태안군소프트볼협회와 지역 업체만의 후원만으로 유치한 충남 대회에서 준우승을 일군 성과 한편으로는 향후 태안군과 태안군체육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전용 리틀야구장이 전무한 태안군에서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리틀야구용 전용휀스를 다른 지역에서 빌려와야 하는 처지로, 리틀야구 전용구장의 조성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태안군리틀야구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충남도내 13개 리틀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태안군생활야구장과 남면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충남기 리틀야구대회에서 화끈한 타력과 안정된 투수력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천안시 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태안리틀야구는 16강전과 8강전에서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11점과 10점을 득점하며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팀은 과거 빙그레이글스 시절 원투펀치를 자랑하던 한희민 감독이 이끄는 논산시 리틀야구단. 하지만 연속 콜드게임 승으로 이기고 올라온 태안리틀야구단의 타력은 멈추지 않았다.


4번타자 김성준 선수는 대회 첫 홈런으로 태안리틀야구단의 사기를 올렸다. 정제은-김규덕-최장건-방준혁으로 이어던진 투수진은 막강 타력의 논산리틀야구단을 6점으로 묶었다. 치열한 타격전이 펼쳐졌던 준결승전은 화끈한 타격으로 13점을 뽑아낸 태안리틀야구단에 결국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결승전. 태안리틀야구단은 최강 화력의 천안시 동남구리틀야구단을 만났다. 준결승에 진을 뺀 탓일까. 태안리틀야구단은 천안동남구리틀야구단의 초반부터 터진 맹타와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결국 12대 1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준우승. 지난해 3위에 이은 쾌거다. 준결승전부터 투수진에 가세한 김규덕(6학년)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예선전부터 호투한 정제은(6학년) 선수는 수훈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제2회 대회에 이어 제3회 충남기 리틀야구대회까지 유치에 성공한 태안군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태안군소프트볼협회와 지역 업체의 후원만으로 대회가 치러져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도예건축과 대신하우징, 우성측량의 지속적인 후원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반면 대회 유치까지 방지환 감독의 노력이 돋보였던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기간 2일 동안 12개 팀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들이 태안을 찾아 군내 음식점은 물론 숙박시설이 호황을 이루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서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리틀야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은 연속 대회유치로 방지환 감독의 리더십과 역량이 돋보였던 대회였고, 프로출신 이종환 코치, 최병연 코치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 코치진 구성 채 3개월도 안돼 충남지역 강팀 대열에 당당히 올라선 점은 의미가 있다”고 자평한 뒤 “지난 2회 대회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전기, 화장실 등의 문제점은 군에서 시설 설치로 개선됐지만 지역업체의 후원만으로 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군 차원에서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성인야구장을 이용해 대회가 치러지다 보니 서산시에서 리틀 전용 휀스를 빌려와서 대회를 진행했는데 남면야구장을 리모델링하여 리틀야구 전용구장으로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