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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소곡주 외길, ‘한산소곡주’ 나장연 대표

‘한산소곡주 축제’로 명품화와 대중화 이끌어...

2018.11.01(목) 17:07:52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소곡주외길한산소곡주나장연대표 1


올해로 4회째 열린 한산소곡주 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이며 3일 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소곡주와 풍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소곡주 무제한 시음ZONE’를 비롯해 소곡주도자기병 증정, 밴드공연, ‘서천군 풍악놀이 한마당’, ‘향토 음식 축제장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축제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동안 소곡주의 대중화와 명품화 사업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전통주류 부문 최고상(금상)을 비롯해 미국시장 진출, 대통령 선물, 청와대 만찬주 선정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양주 농가들이 지역 전통주라는 한계에 부딪치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타개하고 한산소곡주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
한산소곡주 축제이다.


지난
2015, 처음으로 열린 소곡주 축제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한산모시와 함께 한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는데 그 중심에는 한산소곡주나장연 대표의 열정을 빼놓을 수 없다.


가양주 농가들과 함께
한산소곡주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위원장을 맡아 4년 간 축제를 성공으로 이끈 이가 나장연 대표이기 때문이다.


나 대표는 할머니 김영신 여사와 어머니 우희열 명인의 전통을 이어받아
30여 년간 한산소곡주를 운영하며 소곡주의 대중화를 꾀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높이고자 부단히 노력한 결과 자신의 사업을 반석 위에 올렸지만 마음 한편에는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가양주 농가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나 대표는
사업의 성공보다 한산에서 소곡주를 생산하는 가양주 농가들의 대중화와 명품화를 돕고 판로를 개척해 함께 가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이러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소곡주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 대표는
한산소곡주 축제를 통한 성과로 홍보 효과와 소곡주의 맛이 한결 나아진 것을 꼽았다.


나장연 대표는
지난 1회 때보다 올해 출품한 소곡주의 맛이 훨씬 나아졌고 현장에서 시음을 통해 가양주 농가들의 자긍심 또한 높아졌다현재 67개의 등록업체 중 20개 업체가 참여해 아쉬움이 있지만 내년에는 참여율을 높여 축제와 소곡주의 질이 함께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해야 할 분분으로 축제의 시기와 장소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


나 대표는
시기 상 첫술이 나오는 3월이나 4월쯤에 축제를 여는 것과 서울이나 대전 등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회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곡주가 대중 앞에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한산소곡주의 대중적인 인지도 향상과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을 도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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