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소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대둔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그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대둔산은 충남 금산군, 논산시 그리고 전북 완주군에 걸쳐  독립된 산군을 이루며 절경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이곳은 정상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지고 칠성봉, 장군봉 등 아름다운 암봉 그리고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져있습니다.



가을철 주말이면 줄을서서 등산을 해야할 정도라고 하는데, 주중에도 사람이 많은건 마찬가지입니다.  등산코스는 시작을 어디에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둔산의 자랑 케이블카를 타고 시작해보겠습니다. 공영 주차장은 2천원의 주차요금이 있으며 별도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대둔산의 모습이 일품입니다. 현재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듯합니다.

등산코스는 아래 지도를 보고 본인의 체력과 시간에 맞는 코스를 정하면 될 것같습니다.







케이블카는 왕복 10500원의 비용이며 케이블카 덕분에 이곳은 연세많은 어른들도 아름다운 대둔산의 가을풍경을 즐길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산에 비해 70대 이상의 어른들이 많이 보여 보는이도 기분이 좋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대둔산의 명소 구름다리와 삼선다리를 지나 정상인 마천대로 오를수 있습니다. 가는 길은 아래 사진을 보고 참고하세요. 지도는 대둔산도립공원 웹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주말이면 정체가 심하다는 구름다리입니다. 주변의 기암과 단풍이 잘어울어집니다.




기암괴석과 절벽위의 수목이 잘 어울어져서 이곳을 소금강산이라 불리우나 봅니다.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오늘 대둔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아직 이를줄 알았는데 산이 제법 알록달록하게 물들었습니다. 이번주 다음주가 절정일듯합니다.



노약자와 임산부는 주의해야한다는 삼선다리입니다. 
이곳은 경사도 51도의 아주 가파른 계단이며 편도로만 이용할수 있습니다.



이리 둘러보아도 아름답고 저리 둘러보아도 가을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알록달록 단풍과 기암괴석 그리고 파란하늘이 더해지니 오늘 눈이 제대로 호강합니다.  



하산하는길은 용문골로 내려와봅니다. 이곳에도 또 한번 단풍구경을 하며  내려옵니다.



누군가는 가을철 가장 아름다운 산중 하나라고 하던데, 그 이유를 산을 다녀와보니 알것같습니다.  가을 단풍산의 대표 대둔산 더 늦기전에 꼭 다녀오세요.  단 주말은 사람이 많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