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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당진의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은?

“친환경첨단양식으로 고부가가치 창출해야”

2018.10.10(수) 18:16:49 | 당진시대 (이메일주소:d911112@naver.com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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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김종식)가 최근 기후 변화 영향으로 해양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미래 수산자원 확보방안을 제시하고자 ‘당진의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 토론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수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와 첨단 양식기술 보급을 통한 어민 소득증대 방안 등 전반적인 수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방인철 순천향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정열 한서대 국제수산과학연구원장이 발제했다. 이어 토론자로 △이규태 (주)네오엔비즈 대표이사 △박정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공영식 당진시항만수산과장 △채남기 교로어촌계장이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이정열 교수는 “양식산업을 선진화하고 새로운 양식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기계화와 자동화, 스마트화와 인공지능화 된 친환경 첨단양식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당진의 천해 양식으로는 바지락과 굴, 전복이며 내수면 양식은 자라와 뱀장어, 미꾸라지, 우렁이 등”이라며 “앞으로 당진은 대규모, 고비용 사업보다는 현실을 활용한 내실 있는 사업이 더 필요하며 생각의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교수는 당진 양식 사업의 제안으로 △정부의 수산발전 정책 활용 △패류종자배양장 건립 △담수관상어 생산 단지 조성 △함초재배단지 및 융복합바이오산업단지 조성 △해양레저단지(낚시) 및 마리나항 개발 △온배수 이용 양식단지 및 전문 음식점 건설 △수산물 물류단지 및 가공단지 조성 등을 강조했다.

한편 토론자로 나선 박정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안전과 위생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며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수산물 위탁판매장 구축과 원종관리, 종자생산, 치어보급, 양식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양식기술의 보급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며 “당진시는 대규모 양식 시설에 대한 투자와 어업인 임대 방식의 지원 및 기술 보급을 해야 하며 충남도에서는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이용한 종패 방류사업 실시 △내수면 어업이 지원과 자원조성사업 △뱀장어 등 생태 복원을 위한 석문방조제 어도 설치 △해양쓰레기 수거문제와 현대제철 해양투기장 건설에 따른 가곡선착장 이전 건설△맷돌포선착장 해난·도난 방지 CCTV 설치와 피항시설 요구 △어족자원 보호와 노후어선 사고방지를 위한 낡은 낭장어선 폐선 요구 등을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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