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에 햇살도 따사롭고 하늘까지 푸르른 날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몸이 들썩들썩하지요~ 그럴 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아찔하면서도 좋다’  반응하게 하는 곳,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104에 위치한 '장항스카이워크'를 가보시라 추천하고 싶네요~^^ 




'장항스카이워크' 는 송림산림욕장에 위치해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해 관람할 수 있는데요. 넓을 갯벌이 펼쳐진 서천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과 쭉쭉 뻗은 해송림 위로 조성된 높이 15m 길이가 250m에 달하는 스카이워크를 마치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한 스릴감과 함께  바다 그리고 해송림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호흡하게 되는  시원한 청량감을 맛볼 수 있답니다.

 


더불어 기벌포 해전이 일어났던 곳으로 역사적 의미도 되새겨 보게 된답니다.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오른쪽에 펼쳐진 진초록 송림을 마주하자니  
해송의 정수리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키 작은 소나무가 아니면 볼 수 없었던 부분을 내려다보는 느낌에
손을 뻗어 솔방울을 따고 싶었답니다~




함께 간 일행 중에 간혹 고소공포증이 있는 양 아래를 내려다보지 못하고  앞만 보고가든가 그것도 어려워 친구들 손을 잡고 끌려가듯 가면서도 조심스레 발을 옮기기도 하고 더 이상 못가겠다 까마귀 소리 비슷한 비명을 지르는 친구들도  있어 엄살 부린다 놀려보기도 하고요~ㅎ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이는 결 고운 모래사장을 밟아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여유가 없어  다음으로 미루고 왔지만 해조음을 들으며 맑고 시원한 공기를 흡입하니 절로 힐링이 되며 그동안 쌓인 피로가 한 순간에 사라지는 느낌이었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서해의 멋진 일몰까지 보고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하나 마음 안에 플러스 하시길요~^^ 




♣ 장항스카이워크
소재지 :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104
입장료 : 성인-2,000원(서천사랑상품권 2,000원 환금)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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