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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군문화축제 기념 ‘평화통일시대 전쟁문학 심포지엄’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주최…10월 8일 계룡예술의전당서

2018.09.18(화) 09:46:55 | 계룡일보사 (이메일주소:seran777@naver.com
               	seran777@naver.com)

계룡군문화축제기념평화통일시대전쟁문학심포지엄 1


국방의 수도인 계룡시에서 평화통일시대의 전쟁문학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용재)가 주최하고 계룡시와 한국문인협회계룡지부, 계룡일보 등이 후원하는 ‘평화통일시대의 전쟁문학’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 계룡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018년 계룡군문화축제를 기념하고 평화통일시대의 전쟁문학을 재조명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현대시인협회 김용재 이사장 등 회원 120여 명과 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 박주용 회장 등 회원 30여 명, 최홍묵 계룡시장, 양완용 박사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1.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한국현대시인협회 김용재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최홍묵 시장 환영사, 손해일 이사장(국제 pen한국본부 이사장)과 박경석 회장(예비역 장성, 전쟁문학회 회장) 축사에 이어, 계룡문인협회 낭송가(이수경, 현순애 회원)의 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본 행사는 양왕용 박사(시인, 전 부산대 교수)가 좌장으로 이상옥 박사(시인, 전 창신대 교수), 임영철 평론가(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회장), 전상중 시인(전 해군 제독)이 주제발표를 하고, 정근옥 박사(시인,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정미선 박사(영문번역가, 충남대 등 강의), 박주용 시인(건양대 외래교수 역임, 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참전 시의 역사적 성찰 등을 통한 전쟁문학 고찰과 함께 반목과 대립의 전쟁역사를 넘어 통일시대의 군인정신과 시인정신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현대시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계룡시의 특성과 진면목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평화통일시대를 여는 국민의 군대에 대한 관심과 함께 대립이나 갈등의 완충지대를 경작하는 시인들의 시대적 사명감과 가치관을 돌아보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시를 통해 군인정신과 시인정신을 재조명하며 정신문화의 국민적·사회적 가치를 진작코자 한다”고 행사 개최 의의를 전했다.


또 한국현대시인협회는 군사문화라는 특수한 생활환경에서의 삶의 이해를 전제로 문학을 통해 군인들의 삶의 의의와 가치를 부여하고 그것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해 시대 상황에 맞고 미래 지향적인 건강한 정신문화를 국민 속에 심어주고자 이번 심포지엄 개최지로 국방의 수도 계룡시를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인협회는 최근 한국 사회는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사회 계층 간 대립과 반목, 갈등이 심화되고 정신문화가 위축돼 사회의 주체적인 생존과 구성원 대다수의 삶의 균형이 파괴되고 절대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는 현실도 직시해 앞으로의 문학이 나아갈 길을 함께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현대시인협회는 작금의 현실은 높은 교육 수준에도 불구하고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일치되지 않는 지행일치(知行一致)의 정신이 없기 때문으로, 이 같은 사회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군인들이 화랑정신에 근거한 국가관과 문학을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추구하여 사회를 선도하고 통일시대 문학에도 보다 많이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용대)는 한국의 시 문학을 연구·발전시키고 시인의 권익을 옹호함을 목적으로 1971년 설립, 시를 통해 인류문화의 정신적 가치를 정립하고, 시인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주체임을 선포하며 문학심포지엄 및 한국현대시인상, 청소년 백일장, 현대시 발간, 시의 날 행사 등의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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