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로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 낮에는 여전히 가을 햇살이 너무 좋아서 주말이면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숲 속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낸다면 그야말로 더 없이 좋은 쉼의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주말을 맞아 푸른 자연 속에 머무르며 힐링도 하고 에너지도 가득
충전할 수 있는 양촌자연휴양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양촌자연휴양림은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에 위치해 있는 자연 휴양림인데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간직한 양촌면 남산리 일대의 깨끗한 숲속에 조성된 휴양 공간으로
최근 연중 찾고싶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 양촌면에서 생산되는 감은 유난히 달고 맛있어서 정부로부터 곶감특구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요.
매년 가을이 되면 양촌곶감축제가 열려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양촌자연휴양림 앞으로는 벤치와 파라솔 등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 곳에 이렇게 앉아 쉬어가기에도 좋고 그저 먼 산을 바라보며 잠시 사색에 잠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곳곳에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조각상과
똑 닮은 연인의 모습을 담은 조각상 등도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를 더해주었습니다.
또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숲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길 때 마다 흔들거리는 흔들다리를 볼 수 있었는데요.
아빠가 다리를 흔들며 지나가자 지레 겁을 먹고는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양촌자연휴양림 내에는 단체이용객들이 머무르기에 좋은 숲속휴양관은 물론 느티나무, 박달나무, 떡갈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의 예쁜 나무 이름을 가진 숲속의 집도 마련되어 있구요.
캠핑 분위기를 내고 싶지만 캠핑을 준비하고 텐트를 설치하는 것 등이 조금 번거로운 이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글램핑장도 마련되어 있어 각자 여행의 컨셉에 맞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중 찾고 싶은 휴양지로 각광받는 양촌자연휴양림은 가을철을 맞아 평일 예약율도 더 높아지고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디로든 떠나기 좋은 가을, 양촌자연휴양림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