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신석리에 위치한 삽교천
최근에 삽교호 관광지가 조성되어 더 자주 찾게 됩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날 이곳을 찾으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죠.
주차와 입장료 모두 무료이며 관광지에는 체육공원, 함상공원, 놀이동산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참 좋습니다.
그리고 삽교호 하면 조개구이도 유명하쥬? ㅎㅎ 



삽교호 관광지에 도착해 서해대교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이동하는 길
바다 위에 전망대가 있어 아이들도 정말 좋아합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날은 ~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그림 같은 풍경과 길게 늘어진 서해대교.  불어오는 가을바람도 시원하고 기분 최고네요...^^



반대쪽엔 놀이공원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해물칼국수, 조개구이가 유명하니 맛 집도 정말 많지요.



썰물이라 물이 다 빠져 갯벌이 드러나 아이들과 잠시 내려가봅니다.
갯벌에 게들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그 게들을 잡고 싶어 이리저리 뛰어다니지만 푹푹 빠지는 갯벌에 들어가기가 쉽지않죠..ㅎㅎ



게를 잡으려 이리저리 뛰어다니더니 어마어마한 걸 가져오네요.
커다란 소라를 주워왔습니다.
물론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 줬지만 커다란 소라를 잡은 것만으로 신나 깔깔대는 아이들을 보니 엄마 미소가 지어지네요...^^



갯벌 주변으로 만들어져있는 쉼터에 앉아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니 그늘이 없어도 상쾌합니다.
보이는 풍경마저 이리 아름다우니 ~
그저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네요.



삽교호에서 바라본 서해대교와 하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파노라마로 남겨봅니다.
이렇게 파란 하늘과 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이 펼쳐지니 가까운 삽교호도 남해, 동해 못지않은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번 주말은 가족과 함께 가까운 삽교호에서 힐링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