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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지금 곡교천은 가을이 일렁

은행이 노랗게 익어가는 아산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2018.09.05(수) 09:13:40 | 와이파이초코파이 (이메일주소:zoomsee8616@naver.com
               	zoomsee86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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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시작해 아산을 지나 삽교천으로 흘러가는 곡교천은 어느 박물관 전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마한과 백제 이야기가 존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역사가 있는 곡교천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아름다운 은행나무길과 함께 하지요.

9월의 첫째 주말을 지나 찾아온 곡교천은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유속도 제법 빠르고 물빛도 거의 황톳빛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비가 한창이었을 때는 이보다 더 물살도 세고 거칠었을 것이 상상이 되네요.
원래부터 수량이 풍부하기도 했던 곡교천, 지금은 제법 곡교천변 뭍이 젖어있는 걸로 봐서는 아마 이곳까지 물이 찰랑거리지 않았었나 추측이 됩니다. 저 멀리 펄럭이는 태극기를 달고 있는 충무교의 교각이 곡교천의 거센 물살에도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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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절기를 나타내는 처서가 지나고 곧 곡식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가 다가오는 만큼 이제 가을이라고 말을 해도 될까요? 하늘은 높고 푸르고 은행나무길 은행나무에도 어느새 은행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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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제법 뜨거운 한낮 날씨에 곡교천 은행나무 길 벤치는 그야말로 천국인 듯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사람에게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항상 곁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관광객들이나 주민들에게 곡교천 은행나무 길은 언제나 안식처가 되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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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딜 가나 나들이 온 아이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곳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커다란 군락의 나무들이 여름과 가을 사이 시원한 바람으로 여름을 몰아주고 한없이 천진한 모습의 아이들로 하여금 헛헛한 어른들의 속을 달래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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