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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동학농민혁명 덕산 대접주 박인호 선생을 기억하며···

유허비 중수 봉고식 열려

2018.08.28(화) 10:54:47 | 관리자 (이메일주소:dure1@yesm.kr
               	dure1@yes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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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석자들이 유허비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예산군


천도교예산교구(교구장 박성묵)와 예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박성묵)가 주관한 ‘춘암상사 박인호 유허비 중수 봉고식’이 지난 4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 막골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범창 천도교 종무원장,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 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 군수는 축사를 통해 “박인호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시며 3·1운동을 지원하신 분이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과 예산지명 1100년을 맞이해 박인호 선생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자”고 말했다.


박성묵 회장은 “덕산 양촌면에서 출생하신 박인호 선생은 동학농민혁명 내포지역의 총지휘자이며 일제강점기에는 교육운동, 3·1운동, 6·10만세운동을 지원하는 등 조국독립에 힘쓰셨다. 또 1908년 천도교 제4대 교주로 민중에게 참 동학의 가르침을 주신 분”이라며 “동학농민혁명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조국독립에 힘쓰신 업적으로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985년 처음 세워진 유허비가 현재 훼손이 심한 상태였는데 하포리 주민들께서 마을 소유지인 막골광장을 유허비 중수를 위해 기증하고, 예산군이 춘암상사 박인호 유허비 보수 정비 사업으로 지원한 3000만 원으로 새 단장을 하게 됐다”며 “박인호 선생 유허비가 새 단장을 하도록 도움을 준 하포리 주민들과 군에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봉고식을 마련한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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