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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여름방학 아이와 볼만한 전시, 수중사진展

천안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제나 할러웨이의 워터 베이비展

2018.07.23(월) 09:16:07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의 워터 베이비 전시회가 천안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7월 13일부터 9월 16일까지 개최되고 있습니다.  제나 할러웨이는 찰스 킹즐리의 소설 『물의 아이들』에서 영감을 받아 “워터 베이비(the Water Babies)” 시리즈를 비롯해 수중사진 분야를 개척하였으며, 패션, 광고 등 8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물속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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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물의 아이’ 이야기로 19세기 영국 고아로 자라온 톰은 온갖 착취와 학대를 당하며 일해야만 했어요. 굴뚝청소부 톰은 굴뚝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사람들에게 쫓겨 강물에 빠졌으나 물속에서 숨쉴 수 있는 ‘물의 아이’가 되어 물속에서 온갖 실패와 고난을 겪고 나서 영혼의 구원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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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과 헤리포터 등을 촬영했던 스튜디오에서 작품활동을 한 아이의 나이가 3살이었는데 2년간 함께 5살까지 나중에는 4m 깊이의 수면에서도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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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은 ‘나를 위해 착한 아이가 되겠니? 내가 다시 올 때까지 더 이상 요정은 톰에게 진정한 사랑과 가르침을 주게 되었고, 톰은 착한 아이가 되려고 노력하여 더 이상 배고프지도, 슬프지도 않은 행복한 물의 아이가 되었다는 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였어요.
톰이 만난 ‘남한테 한만큼 너도 받으리’ 요정은 톰을 따스하게 안아주었다는 그런 동화이야기와 함께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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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촬영 중에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유명한 희곡 ‘햄릿’ 에 등장하는 비극의 여인 오틸리아가 나오는데요. 사진 속 오틸리아는 관능적이며, 아름답기도 하다. 바다의 거품에서 탄생한 여신, 사랑과 미의 상징 아프로디테인데요. 사진 속 남성은 영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댄서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의 사이렌을 표현한 것으로 남자를 물속 깊숙이 유혹해 익사 시킨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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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의 세팅, 9명의 스태프들과 7대의 카메라, 8시간 동안 1466컷의 촬영, 57초간의 숨 참기로 얻어진 완벽한 작품을 얻기 위해 헤어, 메이크업 디자이너들은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고, 최고의 디자이너로부터 의상을 대여할 수 있었다. 왕관처럼 보이는 장식은 멸치로 만든 것이고 귀처럼 보이는 것은 물고기의 지느러미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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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이 물에 의해 씻겨지거나 메이크업을 덮어주거나 하는 과정이 물에 의해 어떻게 일어 날 수 있는지를 촬영한 작품으로 머리에서 분홍빛 물감이 물에 의해 점점 새어 나오는 것을 표현했다는 사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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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메디치(유럽 르네상스 시대의 대 미술 애호가)라 불리는 슈퍼 컬렉터(미술품 수집가) 찰스 사치(Charles Saatchi)의 컬렉션은 최고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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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와 14시에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제나 할러웨이- 워터 베이비전”은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전시회였어요.

-전시명 : 제나 할러웨이- 워터 베이비展
-기  간 : 2018.07.13(금) ~ 09.16(일), 10시 ~ 18시
-장  소 : 천안 예술의 전당 미술관
-관람료 : 무료
-문  의 : 156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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