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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소방복합치유센터 내포로”

예산·홍성 공동대응

2018.07.16(월) 11:35:10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소방청이 16일 내포신도시 예산구역 1곳과 홍성구역 1곳 등 1차 평가를 통과한 전국 14곳 가운데 ‘소방복합치유센터’ 최종후보지를 선정한다. 

그동안 독자적으로 유치전을 벌이던 예산군과 홍성군은 이를 내포신도시로 공동 유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 양 군이 기대했던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방청은 12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후보지 선정 2차 평가 발표회’를 가졌다. 내포신도시 예산·홍성구역을 후보지로 신청한 충남도는 이날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당위성을 설명했고, 16일 오후 최종후보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예산군과 홍성군은 이를 앞두고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내포신도시 유치를 위한 예산·홍성 공동결의문’을 채택한 뒤,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에는 양군의 군수와 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황선봉 예산군수와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의 안정적 치료 지원과 지역균형발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유치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양군과 충남도가 공동으로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이것이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지역공약과 국정과제인 자치분권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2006년에도 양군이 협치해 충남도청 공동유치를 성공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도 양 지자체의 이익보다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공동유치라는 대승적인 결의를 한만큼, 내포신도시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치권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같은 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도청 소재지에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신청한 곳은 내포신도시밖에 없다”며 “교통, 문화, 행정의 중심인 충남도청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지역에 소방병원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도 10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남지역 선정 건의안’을 채택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전국의 소방공무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방전문종합병원이다.

소방청은 오는 2022년 개원을 목표로 960억여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3만㎡, 건축연면적 3만㎡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그 안에는 특수질환(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화상, 근골격계 등) 12개 진료과목과 병상 300개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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