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고등학교(교장 서소현) 학생들이 7월 13일 2018학년도 진로의 날을 맞아 충남교육청 주관 수시모집 진로진학 박람회를 다녀왔다.

 
천안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체험은 학생들에게 대입 수시를 대비하여 희망 대학 및 전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입시정보 등 진학설계를 구체화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LG화학과 대산고가 함께하는 ‘동고동락’ 진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2,3학년 362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총 85개 대학 중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부스를 방문하여 입학사정관 및 교수님들께 대입 관련 컨설팅을 받았다.

 
또 일부 학생들은 충남 진학교육지원단 소속 입시상담 전문 선생님들로부터 대입 상담을 받는 등 진학 설계를 위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생명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부지런히 서울권 주요 대학 부스를 방문하고 전공체험관에서 환경 관련 체험도 실시한 3학년 송다연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하여 내 꿈을 향해 한 발 더 앞으로 다가간 느낌”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매우 만족감을 표했다.

 
서소현 교장은 “발품 팔아 현장에서 얻은 정보가 실질적으로 진학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면서 “이런 큰 행사에 도움을 준 충남교육청과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물심양면 후원해 준 LG화학 대산공장(주재상무 김동온)에 고맙다.”고 전하면서 자율형공립고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느라 힘든데도 학생들과 함께 종일 임장지도를 해준 20여 인솔교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