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에 가면 산림박물관이 있습니다. 방학기간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공부도 되고 체험과 놀이를 병행하면서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산 영인산의 유명세에 비하면 산림박물관은 아직 홍보가 덜 된 것이 많이 아쉬었습니다. 지역에 있는 작은 박물관이지만 어느 대규모 박물관 보다도 짜임새 있고 다양한 자료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교과서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자연을 배울 수 있는 학습이 장으로서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과거와 현재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고 이끌어 갈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이곳 산림박물관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가리라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