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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무더위 피해 전시장으로~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 아름다운 이석주 작품전 '사유적 공간'

2018.06.26(화) 15:25:24 | 서영love (이메일주소:hush7704@naver.com
               	hush77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만나는 이석주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한 후 198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5회의 개인전을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였으며 2017년까지 숙명여대 회화과 교수로 30여 년을 재직한 사람입니다.아라리오 갤러리의 전시전은 2015년 이후로 3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으로 국내의 작가들이 비정형 추상회화를 주류로 이룰 때 197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극사실 회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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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아라리오 갤러리에서는 연중 새로운 색깔의 작가들의 전시전을 열고 있는데요. 고전 명화를 재해석하고 존재와 시간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접근한 '사유적 공간'이라는 작품전을 열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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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적 공간'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 시간과 관련된 표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요. 오래된 책이나 활 이미지가 그림에 펼쳐져 있으며 낡은 책에서 떨어져 나온 것 같은 페이지와 인간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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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작가가 1970~1980년대에는 벽 시리즈를 통해 도시 속에 풍경과 인물을 묘사하거나 현실 속 오브제를 재조합한 일상을 표현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석주 작가의 작품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소재는 일상성과 초현실성이 공존하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며 서정적인 감성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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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소화전, 말, 낡고 바랜 종이, 기차, 고전 명화, 한 화면에 배치된 책은 '사유적 공간'을 상징하는 작가의 의지가 반영된 인공물을 볼 수 있으며 40년간 고집스럽게 극 사실 회화의 길을 걸어온 이석주 작가의 '사유적 공간'은 오는 8월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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