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우리 동네 신나는 알뜰살뜰 마켓 열리는 날

아산 배방에서 열리는 아나바다 알뜰시장

2018.05.21(월) 11:57:17 | 와이파이초코파이 (이메일주소:zoomsee8616@naver.com
               	zoomsee86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동네신나는알뜰살뜰마켓열리는날 1

즐거운 나들이 가기로는 완벽한 날씨! 연이었던 비 소식에 먹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파란 하늘과 따뜻한 기온으로 전국은 모두 주말여행을 떠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파트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지고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 있는듯합니다.
매년 열리는 아나바다 운동인 벼룩시장과 먹거리 알뜰장터가 열리기 때문이지요.

우리동네신나는알뜰살뜰마켓열리는날 2

시끌시끌 거리는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 한창 장사 준비를 하느라 아이들 소리가 많이 분주해 보입니다.
작은 고사리 손으로 짐을 풀고 있는 아이들이 귀여워서라도 안 나가볼 이유가 없네요.
행사가 열리는 놀이터 앞마당에 정말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나와들 계십니다.
안 읽는 동화나 만화책, 오랜 먼지 묵은 갖가지 인형들과 장난감, 오랫동안 소중히 모아온 애지중지한 딱지들, 작아진 옷가지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벼룩시장이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동네신나는알뜰살뜰마켓열리는날 3
 
여기에 우리 아파트에서 매월 열리는 인사하기 캠페인도 같이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환하게 웃는 모습을 하고 화창한 날씨와 작은 상거래가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네요.
이렇게 모여들 있으니 절로 인사가 되는 사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아파트 부녀회의 알뜰시장 먹거리도 성황을 이루고 있네요.  무엇보다도 장사라는 첫 경험을 하고 있는 꼬마친구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며 재미난 이벤트를 완성시켜 주고 있습니다.

돗자리 돗자리마다 눈이 가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가격은 5백 원, 천 원, 이천 원~ 저는 필요한 책 가지와 소품을 한가방 샀는데도 단돈 이천 원에 모두 소비가 되었네요.
아이들 모습 또한 안 쓰는 물건을 내다 팔며 이익을 얻는 기쁨을 누리는 듯 그저 싱글벙글합니다. 그래서 또 내년을 기약하며 매년 성황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우리동네신나는알뜰살뜰마켓열리는날 4

이 아이들이 자라면 나중 이 경험들이 보탬이 되겠지요? 꼭 돈을 벌어서가 아니라 파는 기쁨에 나누는 기쁨 그리고 함께하는 기쁨이 더 클 거라는 보는데요 이런 행사가 계속해서 이루어져 배방의 명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화창한 하루 이웃들의 소박한 웃음 속에서 피어나는 온정을 느끼며 오늘도 우리 아파트는 화합이란 울타리 아래 의미 있는 소통을 나눠봅니다.   

 

와이파이초코파이님의 다른 기사 보기

[와이파이초코파이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