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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수덕사에서 열린 임민숙 천연염색 초대전

풀, 꽃 등이 염색 재료… 홍성 이응노 마을에서 공방과 체험프로 운영

2018.04.16(월) 15:21:11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수덕사에서열린임민숙천연염색초대전 1

예산군 수덕사 선미술관에서 4월 4일~ 4월 11일까지 '자연을 물들이다' 라는 제목으로 홍성 이응노 마을에서 공방을 하고 있는  임민숙 선생님의 천연염색 초대 개인전이 있었습니다. 임 선생님은 20년 전에 경기도 광명시에서 홍성으로 귀촌하여 홍성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던 천연염색 교육에 참여해 염색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응노 마을에 있는 별의별공방에서 천연염색 강의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덕사에서열린임민숙천연염색초대전 2

마침 수덕사에 구경을 온 방문객들이 이곳을 관람하게 되어 임 선생님께서 직접 염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염색 재료들로 천연염색을 하게 되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벽에 걸린 쪽빛염색으로 물들인 홀치기 산수화 기법으로 산을 표현한 그림이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자연스러운 멋을 자아냅니다.

수덕사에서열린임민숙천연염색초대전 3

임 선생은 가을이 되면 직접 천연염색 재료를 찾기 위해 산야로 찾아다닌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메리골드 꽃 그리고 가을에 이팝 나뭇 잎사귀 등이 훌륭한 염색 재료가 된다고 합니다.

수덕사에서열린임민숙천연염색초대전 4▶천연염색으로 만든 쿠션과 가방 액세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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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천에 찹쌀풀을 사용하여 나무를 표현한 형염염색과 여러 가지 복합염색으로 홀치기 바느질을 한 이불의 연꽃무늬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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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양파로 염색한 작품과 쪽빛, 소목을 활용한 작품 등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여 천연색을 입히는 방염염색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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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멋을 입히는 천연염색의 고운 스카프나 옷들의 멋을 아는 사람들은 천연염색의 묘미에 빠져들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민숙 선생의 천연염색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과 충남지역의 천연염색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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