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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태안에서 300만송이의 수선화 만났던 날

싱그러운 봄 2018 제1회 태안 수선화축제

2018.04.10(화) 20:03:19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꽃의 계절인 4월,  태안은 꽃축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수선화는 개화 시기가 튤립보다 한 달 정도 이르기 때문에 튤립축제는 꽃지 해안공원으로 장소를 옮기고  300만송이의 수선화가 형형색색 물결을 이루는 네이처월드에서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15일간 수선화축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태안에서300만송이의수선화만났던날 1

설중화로도 소개될 만큼 겨울을 견디고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꽃인 수선화(Narcissus)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나르시스란 청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죠! 연못 속에 비친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에 반해 몸을 던진 곳에서 꽃이 피었다는 전설 속 수선화는 자기애라는 꽃말처럼 향기롭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봄철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이번 수선화 축제는 단순히 꽃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일몰 후엔 향기 가득한 밤을 불빛으로 선사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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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월드에서 아름다운 꽃을 보며 힐링 해보세요.
2018년 4월1일(일요일)~2018년 4월15일(일요일)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성인: 9,000원, 청소년 및 단체: 7,000원, 경로 및 단체: 8,000원
문의 :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041-675-9200,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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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의 나르시스에서 유래한 수선화들이 물가에 있으니, 꼭 신화를 재현한 것 같았습니다. 그 아름다움에 푹 빠져 물과의 만남이 정말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해넘이 동산에서는 수선화 테스트 품종으로 국내최다 식재된 다양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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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목마는 토실한 엉덩이가 포인트인 트로이 목마는 폐타이어로 재생한 친구라고 합니다. 멀리에서도 한눈에!! 넓은 축제장에서 길을 잃었다면 트로이 목마를 보고 찾아오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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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동산을 둘러보고 만남의 다리를 건너 마지막으로 전망대에 올라 전체를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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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동산과 수선화로 수선화 동산을 그린 동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해넘이동산과 이모티콘 동산, 수선화로 그린 수선화, 플라워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장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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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의 랜드마크인 전망대에서 내려 본 이모티콘 동산과 수선화로 그린 수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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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품종의 수선화와 꽃들이 만발해 있는 모습은 눈에 담기에도 벅찬 광경이었습니다. 갈길은 멀고 가족과 함께 왔으니 별빛축제까지 보려했으나 다음으로 미루게 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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