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 정진원씨, 전국 최초 시범 축사 운영
커피찌꺼기를 깔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정씨의 설명이다. “커피 향 때문에 일반 축사에서 나는 축분 냄새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톱밥과 왕겨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영양소가 풍부한 퇴비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커피찌꺼기로 대체할 경우 톱밥과 왕겨 비용보다 커피찌꺼기를 가져오는 운반비용를 제외하더라도 40% 절감할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정씨는 커피에는 칼륨, 인, 칼슘 등 퇴비화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도 많다고 말한다.
현재 축사 한편에 수분조절제로 이용했던 커피찌꺼기를 퇴비화하는 곳이 따로 있다. 정씨는 일반 왕겨와 찌꺼기를 섞은 퇴비, 그리고 찌꺼기만을 퇴비화한 것을 구분하여 퇴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로 비교하면서 더 좋은 퇴비를 만들기 위함이다.
정 씨는 현재 축사에서 수거한 왕겨, 톱밥, 커피찌꺼기를 퇴비화하여 시설하우스 농가 등 주변에 나눠드리고 있다.
“커피찌거기를 축사에 깔고, 다시 퇴비로 만들어 농사에 활용되면 좋겠어요.”
그는 이를 통해 자연순환농법을 실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한다. 정 씨의 축사에서 버려지던 커피찌꺼기의 재활용 가능성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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