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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동양 최대 청동대불 있는 각원사 사찰 여행

2018.02.26(월) 19:25:21 | 와이파이초코파이 (이메일주소:zoomsee8616@naver.com
               	zoomsee86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동양최대청동대불있는각원사사찰여행 1

천안 안서동 엄리(岩里)중에서 가장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上岩 또는 윗말이라 불리며 이곳 저수지 이름도 상암 저수지라 불립니다. 저수지를 곁에 두고 각원사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
주말에 사찰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통로가 꽉 차있는 모습이에요.
이럴 땐 차를 가지고 오지 않은 뚜벅이가 여러모로 칭찬받을 일 같습니다.
몇 해전 사월 초파일 즈음에 이곳 저수지에 연등이며 조형물이 둥둥 떠있던 기억에 지금의 텅 빈 저수지는 왠지 다른 곳에 온 느낌도 듭니다.

동양최대청동대불있는각원사사찰여행 2

저수지 둘레로 산책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으니 저수지 주변을 산책하기도 좋고 각원사를 다녀와서도 서두름 없이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기온이 많이 따뜻해졌지만 미처 녹지 않은 얼음이 꼭 썰매장에 온 느낌도 드네요.
이제 곧 봄이 올테니 얼음 빙판도 열심히 봐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양최대청동대불있는각원사사찰여행 3

상암 저수지에서 5분도 채 걸리지 않게 오르막길을 가다 보면 각원사가 나옵니다.
통일 염원을 기원하며 세웠다는 각원사는 천안 12경 중의 하나로서 거대 좌불상인 청동 아미타불상이 유명하죠.
높이가 자그마치 15미터로 그 웅장함은 부처의 자비를 담아 올려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불상 주변을 돌고 가부좌를 틀며 기도를 들이며 촛불에 불을 밝히는 사람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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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간간이 눈에 띄는 것을 보니 각원사는 과연 천안 명소 중의 하나인 것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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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달려있는 알록달록 연등들은 따스한 바람에 일렁이고 처마 밑 풍경소리는 산사에 울려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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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인 대웅보전을 비롯해 칠성전, 천불전, 관음전, 성종각 등 여러 건물과 내부를 들여다보며 각원사를 구경하다 보니 꼭 학창 시절 수학여행을 온 느낌이 들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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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진산인 태조산을 오르는 등산길도 보입니다.
역시나 하산길에 각원사를 들르는 등산객들도 많네요.
그러고 보니 저수지 입구의 도토리묵이며 파전 등 음식점들의 낯익은 메뉴들이 이 등산객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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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옵니다.
천안역과 터미널과도 멀지 않아 접근성도 괜찮은 각원사에 들러 동양 최대 청불상이며 거대 범종 그리고 사찰의 예불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사찰 여행을 추천해봅니다.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각원사
  천안역 및 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각원사행 버스 이용시 약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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