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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겨울 미술관의 풍경

공주 임립미술관 겨울산책

2018.02.19(월) 16:37:28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큰 명절이 지나고, 우수가 찾아와 겨울의 분위기가 한결 누그러진 느낌이다.
작년부터 우리지역의 미술관을 찾아, 미술작품과 자연속의 미술관을 산책하는 재미가 생겼다.
충남 당진의 아미미술관, 아산의 당림미술관을 찾아 화가의 느낌과 작품. 그 주변자연의 풍경을 즐겼었다.

겨울미술관의풍경 1

오늘 찾은곳은 충남 공주의 '임립미술관'
얼마전 가을의 입립미술관의 풍경을 SNS에서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겨울의 미술관을 방문했다.

겨울미술관의풍경 2

미술관의 앞뜰엔 백제의 상징이 있고, 그 뒤로 산새가 아름답다.
겨울의 삭막함이라기 보다, 파란하늘아래 빨간 미술작품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는 멋진 풍경이라 느껴진다.

겨울미술관의풍경 3

미술관은, 작년 12월부터 오는 식목일까지 '임립 근작전'이 열리고 있다.
다른 미술관에서 느끼지 못했던 작품들에 기대를 안고 전시관으로 들어가본다.

겨울미술관의풍경 4

입립 화가님의 작품.
'서양화'라는 장르를 깊이있게 공부하지 못한 나로선, 잘 모르겠지만 작품이 풍기는 느낌을 감상해본다.


겨울미술관의풍경 5

2층으로 오르면 7개국 작가들의 기증품으로 구성된 전시가 있다.
외국화가의 작품들이 미술작품을 깊이있게 알지 못하는 나의 눈을 오히려 즐겁게 해주는 듯 하다.

겨울미술관의풍경 6

외국작품이라 하지만, 옛날 우리나라의 화가들이 그린 수묵화와 많이 닮아있는 그림도 있다.

겨울미술관의풍경 7

미술관 밖으로 나와 산책을 해본다.
아직도 가을을 붙들 고있는 나뭇가지의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해본다.
곧 다가올 봄이 저 풍경을 밀어내고, 따스한 풍경을 만들어내리라.

겨울미술관의풍경 8

미술관 외벽의 검은 덩쿨은 흡사 머리카락이 헝클어져 있는 모습과 닮아 섬뜩함도 느껴진다.
겨울이라 그럴까? 푸른 계절이 오면, 이쁜 푸른덩쿨을 만나고 싶다.

겨울미술관의풍경 9

붉은 외벽과 어우러지는 소녀상.
야외 작품도 큰 캔버스에 그려진 회화를 닮았다.

겨울미술관의풍경 10

내게 무언가를 말하려 하는듯한 여성의 모습.
추웠지만, 춥지않았던 훈훈한 미술관 풍경이다.

겨울미술관의풍경 11

영화속의 한 장면같은 길.
'미술관 가는길'이라는 팻말이 아름답다. 
미술관 가는길은 어떤 풍경이 펼쳐지고 있을까.. 기대를 갖게 만든다.

겨울미술관의풍경 12

날씨가 따뜻하면 많은사람들이 찾을테고, 그러면 이 곳 카페도 운영이 될텐데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다소 아쉬운 순간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는곳이 미술관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겨울. 아니, 겨울이 아니라도 좋다.
따뜻한 봄이오면 더욱 좋을 미술관 산책을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


주소 : 충남 공주시 계룡면 봉곡길 77-13  
매일 10:00 ~ 19: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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