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도시재생 선도지역지정(안) 주민공청회 열린 날
▲ 공주시청 창조도시과 '박연수'과장이 대상지 현황분석 및 사업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업내용:
1. 주거복지영역: 옥룡동 복합주차장사업, 실버임대주택사업, 안심골목길사업, 집수리 지원사업
2. 동네일자리영역:동네 공유상가 조성사업, 버드나무 공동체 가로 활성화 사업, 마을협동조합 운영사업
3. 마을공동체영역: 공산성 어울림주민센터 조성사업, 마을축제 특화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
4. 마을경쟁력영역: 백제문화테마가로사업(무령왕길), 공산성 마을둘레길 사업,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
오후 4시부터 공주대학교 건축학부 '고인룡' 교수의 사회로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축하인사로 시작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변화는 급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사업이 추진되는 4년동안 주민은 역량을 강화해가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하며 혜택은 지역주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특히,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홍경구'교수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선정되어 사업비 100억을 투자하여 공주시의 공공시설과 제민천을 정비한데 이어 2017년에 평당1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요인에는 준비된 지방자치단체였기 때문이라 설명하며 그간 고생한 공주시와 옥룡동 주민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덧붙여 2014년의 앞선 좋은 경험이 있고, 285억의 예산 확보라는 좋은 조건으로 시작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주민과 지역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공주시에서 문화해설사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한 시민은 은개골의 경우는 조선시대 '삼남대로'였던 곳인만큼 반드시 옛 역사와 문화를 되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공주시 옥룡동 버드나무길과 은개골(위), 공주 도시농업 활성화 거점 조성지인 '대추골'(아래)의 모습이다.
전국 6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했고 충청남도는 4곳이 선정되었으며 유형별로 봤을 때 '주거지 지원형'은 유일무이하게 공주시 옥룡동이 지원대상지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