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직장어린이집 확장 개원식 개최
직장맘 숙원사업 해결로 일과 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
2018.01.17(수) 11:03:06 | 천안신문
(
icjn@hanmail.net)
▲ 천안시청 직장어린이집 확장 개원식 개최
천안시는 16일 학부모와 지역 보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학교법인 나사렛대가 5년간 위탁운영하는 천안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총사업비 21억 97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782㎡에 지상2층 규모로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준공됐다.
어린이집은 보육실 5개소,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야외놀이터 등 최신 시설을 갖췄으며, 보육정원은 8개반 94명으로 직원자녀 중 입소를 희망하는 영유아가 입소대상이다.
시는 2006년부터 시청사 내 2층에 192㎡, 정원 32명 규모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왔으나, 직원들의 보육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일과 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보육시설 확충이 요구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오랜 바람이 해결됐고 보육부담 경감을 통해 직원이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돼 기쁘다”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설운영과 직원복지 증진을 통해 직원들이 시민을 위해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