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온양의 눈 덮인 신정호 산책로
2018.01.16(화) 11:18:25 | 사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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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덮인 아산신정호
한동안의 눈으로 세상이 온통 하얗기만 할것 같았지만, 이제 서서히 따스한 기운으로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눈으로 하얗게 덮인 신정호를 방문했었는데요,
처음 방문하는 터라 무작정 네비만 믿고 출발 했습니다.
도착해서 한반퀴 돌아 볼까? 했지만 모두 돌아보기에는 정말 넓은 산책로 였습니다.
호수 한가운데 얼어붙은 물을 건너보고픈 욕심이 생길정도로 꽁꽁 얼어 있었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 눈이 덮여진 오두막(?)쉼자리와 정자들... 오두막짚으로 엮어진 처마끝 고드름이 데롱데롱 빛을 메달고 있었습니다.
▲ 햇살담은 고드름
신정호 주변으로 작은 연못들인 듯한데 연꽃 줄기들이 가득합니다. 7월쯤에 오면 멋진 연꽃들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눈이 덮인 산책로를 즐기며 도란도란 담소를 즐기고 있는 모습과 눈과 어울어지는 신정호의 소나무들이 멋지게 눈위에 그려져 있었습니다.
얼마를 걷다보니 생태학습관이 보입니다. 아이들 놀이방 시설도 있고, 커피의 여유를 즐길만한 곳도 있습니다. 아쉬운것이 12월부터 해빙기까지는 휴일이라고 합니다.
▲ 생태학습관
▲ 어린이 놀이방
눈녹는 봄이되면 가족과 함께하기를 약속하며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