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안전한 충남’ 만든다
종합대책 수립 착수
2018.01.02(화) 15:03:22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지난해 경북 경주에 이어 최근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진 종합 대책 수립에 나섰다.
도는 지난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지진 방재 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지질 구조 및 단층대 파악, 지질 환경 분석, 국내·외 지진 발생 사례 및 인적·물적 피해를 조사·정리한다.
또 선진국의 지진 대응 정책, 지진 재난 관련 법·제도와 방재 체계 등을 조사·분석하고, 우리나라 지진 방재 정책 여건을 분석하며, 지난해 일본 구마모토 지진과 1978년 홍성 지진 등 국내·외 주요 지진 재난 대응 사례도 분석한다.
이와 함께 ▲중앙 및 지자체 차원에서의 내진설계 적용 실태 ▲공공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 현황 ▲주요 민간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 현황 등 도내·외 내진설계 적용 현황을 살피고, 지질 환경을 고려한 지진 취약 지역 도출, 내진 보강 우선순위 선정,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제도적 개선 사항도 도출한다.
도는 이를 통해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중점 추진과제, 단기 및 중·장기 과제 등 도의 지진 방재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재난대응과 041-635-3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