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야누스적인 아라리오 광장의 밤풍경

2018.01.01(월) 22:08:02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의 아름다운 관문 노릇을 하고 있는 아라리오 광장의 밤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연말을 맞이한 아라리오 광장은 많은 사람들로 어수선할 것 같았지만, 조용한 분위기에 한결 마음이 편안한 겨울 밤 풍경이다. 여행객들의 모습도 보이지만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들로 서성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천안 아라리오 광장
▲ 천안 아라리오 광장

야누스적인아라리오광장의밤풍경 1

솜사탕일까 뭉게구름일까? 키보다 훨씬 높고 크게만 보이는 눈으로 뭉친 듯 하얀 조각품을 한참이나 올려보게 한다.

야누스적인아라리오광장의밤풍경 2

핵폭탄처럼 생긴 조각품은 주방에서 쓰다 버린 것을 모아 멋진 작품으로 완성하였네요.  신기합니다.

야누스적인아라리오광장의밤풍경 3

밤에 보았더니 살짝 무섭기도 하고 누가 이런 아이를 이곳에 두고 외롭게 서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야누스적인아라리오광장의밤풍경 4

어~~ 이 빨간 쇼핑백은 누가 두고 갔을까?  천안의 명물은 다양하기도 합니다.

야누스적인아라리오광장의밤풍경 5

아라리오 광장에는 여러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조각품들이 있답니다.
건물 벽에 설치되어 있는 의자에는 연인이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있고 갤러리 건물위로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하늘높이 올라가는 비즈니스들도 있고  하얀 복장에 얼굴모습은 외계인 같지만 손에는 새집 같은 그 무언가를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라리오 광장은 야누스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나는 곳이다.

 야누스적인아라리오광장의밤풍경 6

얼굴을 보면 돼지 같은 것이 뱃장 좋게 배만 내밀고 심술궂게 잔뜩 화가 난 어린 아이처럼 한번 싸워 볼 태세로 덤벼들 것 같은 느낌이다.

야누스적인아라리오광장의밤풍경 7

주차장 한편에는 작품을 만들고 남겨진 색종이를 세워 놓아 보는 방향에 따라 조각배 모양으로도 보이고 화려한 색상이 어두운 밤에는 빛을 받으니 더 화려해 보인다.

야누스적인아라리오광장의밤풍경 8

우리에 가둬놓은 화가 난 작은 공룡이 발버둥 치다가 넘어져 애꿎은 자동차만 뭉개버린 주황색의 조형물은 무엇을 뜻하고 있을까? 아라리오광장 둘러보며 조각품들도 감상해 보세요.  

 

메아리님의 다른 기사 보기

[메아리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hoyoungku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