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에는 아주 넓은 저수지가 하나있습니다.
바로 예당저수지인데요.
낚시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춥지만 봄, 여름, 가을 낚시꾼으로 항상 붐비죠.



예당저수지가 상당히 넓다보니 저수지에 서면
바다를 보는 듯한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예당저수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아주 멋지 예당저수지 조각공원이 있는데요.
다양한 조각 작품이 가득 전시돼 있고, 공연장도 마련이 돼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조각은 가족 조각상이었습니다.
엄마, 아빠, 아이의 조각으로 가족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그 옆에는 사랑의 다리라고도 있었는데요. 사랑을 테마로 연인들에게 좋은 장소이지 않나 싶어요. 누기 걸어도 그 사이가 더 돈독해지겠죠.

예당저수지를 따라 이동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었고,
곳곳에 들어서 있는 조각들이 눈의 재미를 더하더라고요.



예당저수지가 낚시꾼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은 이제 접어야 할 것 같았어요.
정말 볼거리도 많고, 휴식 공간도 충분하고 말이죠.
이 겨울 이런 재미를 찾아서 꽁꽁 얼어 있을 예당저수지 한번 찾아가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