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산-천안 공동체 경제 한마당
시장경제는 사회의 소외 계층이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는 구성원 간에 서로 협동하여 개인의 이익과 공동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경제란 사회적 목적과 민주적 운영 원리를 가진 호혜적 경제활동 및 나눔의 재분배 원리로 움직이는 경제이며, 고도성장과 무한 경쟁의 사회에서 경제적 이윤보다는 협동과 연대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경제활동입니다.
12월 6일 온양그랜드호텔 갤럭시홀에서 아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천안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사회적 경제협의회 주관으로 사회적 경제 10년!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며라는 슬로건으로 '2017 아산-천안 공동체 경제 한마당'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런 판로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충청남도 사회적 경제 쇼핑몰 '따숨'에서는 중증 장애인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우선 구매제 도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구매 제도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입니다.
우선 구매 제도는 자칫 장애인 시설의 생산과 영업 등의 경영 노하우와 홍보전략과 같은 기업의 경영 마인드를 부족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생산과 영업 활동을 통한 매출보다도, 정부 지원금(장려금)이나 모회사에서의 지원 등의 영업외적 매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도 자생하지 못하는 문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