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농어민·결혼이민자 등 참가 ‘제12회 도민 IT 경진대회’
충남도 내 고령자, 농어민, 결혼이민자 등이 참가해 정보화 실력을 겨루는 ‘제12회 도민 IT 경진대회’가 27일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정보화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점차 발전하는 IT환경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또 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직접 생산하는 특산품을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 판매장과 건양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힐링·뷰티 코너 등 도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터넷 정보 검색 및 문서 작성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그동안 갈고 닦은 정보화 실력을 겨뤘다.
특히 논산시 정민재(99)씨는 대회 응시자 중 최고령자임에도 열정적으로 시험에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결과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로는 개인전에서 △어르신Ⅰ(75세 이상) 부문 예산군 이성호(76)씨 △어르신Ⅱ(65~74세) 부문 홍성군 한병래(67)씨 △어르신Ⅲ(55~64세) 부문 계룡시 조용호(56)씨가 선정됐다.
또 △주부Ⅰ(45~54세) 부문 보령시 조영란(45)씨 △주부Ⅱ(45세미만) 부문 서산시 정유진(39)씨 △모바일 부문 아산시 강선희(58)씨 △다문화(결혼이주여성) 부문 서산시 원지아(33)씨가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팀별 경진대회에서는 △환상의 커플 부문 예산군 이정순(81)·김간난(62)씨 △한마음 부부열전 부문 서산시 김다영(31)·김담(30)씨 부부 △정보화마을 으뜸왕전 부문 서산시 금박골 정보화마을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 관계자는 “도민 IT 경진대회가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시키고, 도민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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