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로 한낮에도 30도 가까운 무더위가 이어지지만, 아침 저녁이면 찬바람이 불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예산에서 유명한  소머리 국밥집이 있어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매일 갈수 있는 병천순대국밥과 달리 이곳은 한달에 딱 12번만 문은 여는 식당이랍니다.  그 이유는 바로 2일, 7일 열리는 삽교오일장에 맞춰 하루 전날 그리고 장날에만 문을 열기 때문이랍니다. 문을 여는 날이 정해져 있으니 날짜만 맞다면 예산에 가까이 있을때는 이곳을 찾게됩니다.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2길 60
매일 08:00 - 19:30
041-338-2654
 
 



충남에서 믿을만한 먹거리 찾을때는 미더유 아시죠? 매년 인증을 통해서 신규 미더유 식당이 나오고 있던데, 미더유는 충남의 믿을만한 먹거리이니 미더유 먹거리 투어도 좋답니다.

충남의 미더유식당이 궁금하다면 아래 미더유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meplusyou.or.kr/ 



삽교장 한켠에 있는 한일식당입니다. 70년 전통 3개 가업 노포의 위엄이 느껴지는 외관이죠?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내산 소머리에서 국내산 김치까지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 국밥을 받아 보면 절대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국밥은 일반과 특국밥으로 나눠집니다. 이곳의 특이한점은 국수사리를 추가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3대천왕에 나오고 워낙 방송에 많이 나와 유명인들의 싸인도 곳곳에 보입니다.



가을 몸보신을 위해 특사이즈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국수가 궁금해 국수사리도 주문해 보았는데요, 국수는 면이 마를까 국밥 육수와 함께 나오네요.



부드러운 소머리고기와 쫄깃한 내장이 더해져 가을철 몸보신에는 이만한게 또 있을까 하네요. 

이번 가을비가 그치고 나면 무더위도 끝이나고 완연한 가을날씨가 된다고 하는데,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역시나 뜨끈한 국밥 한그릇 어떠세요? 거기에 충남이 인증한 미더유 식당이라면 더 좋겠죠? 이곳은 문 여는 날이 1일, 2일, 6일, 7일 정해져 있으니 꼭 날짜 확인하고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