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오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에 다녀왔습니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송산리고분군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170922/IM0001126502.JPG)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송산리고분군 내에는 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이 발견되어 , 왕과 왕비의 유물들이 백제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송산리고분군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170922/IM0001126503.JPG)
산책로를 따라, 송산리고분군을 둘러 볼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무령왕의 왕릉이 보입니다.
무령왕릉은 1971년 기존에 이미 조사가 끝난 송산리 5호무덤과 6호무덤 사이의 배수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당시 무령왕릉은 기존의 백제 무덤과는 달리 전혀 도굴당하지 않은 완전한 상태로 발견되어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송산리고분군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170922/IM0001126506.JPG)
무령왕릉은 무덤의 주인공이 정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무덤이고, 안에서는 금으로 만든 관장식, 용과 봉황이 장식된 큰 칼, 글씨가 새겨진 팔찌 등 모두 4,600여 점에 이르는 다량의 유물이 발굴되었으며, 12종목 17건이 국보로 지정될 만큼 소중한 우리의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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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송산리고분군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170922/IM0001126509.JPG)
무령왕릉의 모습을 보고난 후, 고분군모형관으로 가서 널방의 모습과 출토된 유물들도 보았습니다
고분군모형관으로 가는 길이 예쁘게 잘 정돈되어 있어, 산책하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무령왕의 모습이 너무 멋쪄 보입니다.
무덤 내부의 모습도 볼수 있고, 널방의 벽에 있는 등감의 가장자리에는 불꽃이 타오르는 모습들도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백제의 왕과 왕비의 출토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유물들로 인해 백제사와 한국미술사에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송산리고분군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170922/IM0001126513.JPG)
무덤의 축조방식들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문화유산 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송산리 고분군의 무령왕릉을 통해 백제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