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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하청·굴뚝 경제 구조 넘어서야”

2017.09.19(화) 17:48:0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안희정 지사 성장법칙 전환
경제비전 전체회의서 강조

 
안희정 도지사는 대기업 하청과 굴뚝 중심으로 성장하는 충남 경제 구조를 개선하는 게 ‘경제비전2030’의 문제의식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안 지사는 지난달 24일 경제비전 전체회의에서 “새정부 출범 후 성장·고용·복지가 함께 순환하는 골든트라이앵글을 선언했다”며 “이는 그동안 고민해 온 경제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대기업 본사와 고부가가치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지역은 대부분 분공장 시스템으로 굴뚝 중심 경제인데 이를 어떻게 뛰어 넘을 수 있느냐가 경제비전에 담긴 문제의식”이라며 “충남도 5대 산업은 대기업 수직 하청 구조의 경제 생태계에서 존재하며 전통적 지역 산업과 소상공업 자영업 분야의 토대는 취약한 구조로 이를 발전시켜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지사로써 굵직한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외자유치나 성장률을 높이면 나쁜 평가를 받지 않겠지만, 아무리 지역을 돌아다녀도 천안·아산 등 북부지역의 고용과 성장률에 버금가는 지역의 혁신과 발전 역량을 느끼지 못 한다”며 “어떻게 풀어낼지 충남의 도전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제비전 실행을 통해 지역의 작은 풀뿌리 경제가 더욱 튼튼해지고 장기적인 혁신 역량을 만드는 충남형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지방정부 노력이 대한민국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달 24일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충남경제비전2030’을 열고 올해 5대 핵심 과제인 ▲청년종합대책 ▲디자인중심의 생활경공업 육성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확산 추진 ▲충남형 정주환경 모델개발 ▲충남형 공공디자인 관리정책 모델개발 등을 제시하고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희정 지사와 이장우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비전위원 34명, 관련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쟁점에 대한 집중 자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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