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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잠시 쉬고 싶을 때 푸른 자연 속 태조산 각원사

도심에서 벗어나 '쉼'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

2017.09.07(목) 17:14:20 | 천안스토리 (이메일주소:cheonanst@naver.com
               	cheonans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름 내내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지나갔으니 도심에서 벗어나 충남의 푸른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보면 어떨까요. 맑기도 하고 둔탁하기도 한 풍경소리가 울려 퍼지는 산사. 충청남도 천안시 태조산에 자리한 각원사는 진정 도심에서 벗어나 ‘쉼'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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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산세로 천안의 명산이라고 불리는 태조산과 남북통일의 염원이 담긴 사찰 각원사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천안의 가을 명소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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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는 개산조(開山祖) 경해 법인(鏡海法印) 조실(祖室) 스님의 원력으로 1975년에 창건되어 대한 불교조계종에 직할교구로 등록된 사찰입니다. 각원사는 한국전쟁의 참상을 몸소 겪으며 통일 염원 성전 건립의 뜻을 세운 경해 법인 조실 스님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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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으로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 오르면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이 산을 중심으로 해서 군사 양병을 했다는 설에 인연하여 '태조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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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는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태조산루(성종각), 설법전, 천불전, 산신전, 칠성전, 관음전, 경해원, 반야원, 영산전과 개산 기념관이 있으며, 성종각(聖鐘閣, 태조산루)은 남쪽면에는 "太祖山樓(태조산루)"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고, 2층의 누각식 종각으로 건평 329평에 20톤에 달하는 "태양의 성종"이 걸려있습니다. 이곳에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맑고 웅장한 범종소리는 세파에 시달리며 번뇌로 얼룩진 중생들에게 향기롭고 맑은 대자대비의 음성으로 사생(태, 란, 습, 화)의 영혼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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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는 2002년부터 대한 불교조계종으로부터 인가받은 "각원사 불교대학"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태조산의 풍광과 승가의 조화 속에 수행과 기도도량으로서 그 연륜을 더해가며 부처님의 가르침인 만고불변의 진리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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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된 청동 대좌불이 유명합니다. 이 좌불상은 앉아있는 높이가 15 m이며, 귀의 길이 만도 1.75 m, 손톱 길이는 30 cm나 된다고 합니다. 태조산을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각원사는 인근에 조성 중인 관광지와 함께 천안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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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인터체인지에서 오른쪽 안성(입장) 방면으로 1 km쯤 가면 천호지 호수가 나온다. 여기서 호수 오른쪽 고속도로 터널 밑으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약 2.5 km 정도 올라가면 천안의 진산이라는 태조산이 나타나는데, 이 산 입구에 각원사 안내 표시가 있습니다. 각원사는 경주 불국사 이래의 최대의 사찰로 손꼽히며, 천안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제6경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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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는 천안 시내 가까이 있어 일하다가 답답하거나 잠시 쉬고 싶을 때 찾아가면 좋은 명소입니다. 등산로도 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는 친구들끼리 와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우리 곁에 같이 숨 쉬고 생활하는 절입니다. 대부분 절이 산 정상에 있어서 가고 싶어도 잘 못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까이 있어 더 좋은 곳이 각원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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