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주 금 토 밤 7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
올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 한 천안 남산중앙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시장 안 미나릿길 벽화마을로도 이미 문화와 같이 하는 시장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이날은 지난 금요일 시범 개장하여 앞으로 3개월간 불금과 불토를 책임질 천안 빛너울 야시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9월의 첫날인 1일 금요일 밤의 천안 남산 시장의 빛너울 청년 야시장 전경이에요.
퇴근후 뒷늦게 모여든 시민들이 먹을거리를 탐색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오프닝 시간을 맞추지 못해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놓쳐 버렸지만 야시장이 주는 즐거움은 지금부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시장의 북부 무대 주변에 위치하여 10개 이상의 부스로 모여진 천안 빛너울 야시장은 그 수는 미약하게 시작했으나 그 메뉴들은 범상치 않은 차별성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요리 가짓수만 해도 20여 개가 넘는 데다 모두 평범함을 넘어선 퓨전식 요리로 이뤄져 있는데요, 아직 저도 상상이 안 가는 삼겹살밥/ 불초밥 / 삼겹살 김밥 그리고 시장에서 흔치않은 연어초밥 / 큐브 스테이크 / 갈릭버터 슈림프 / 스프링롤 등등 한식과 양식, 일식 등의 구미 당기는 메뉴 일색에 약간의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이나 생과일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에는 6시 오픈과 동시에 얼마 안 있어 동이 나는 사태가 일어났다는 상인 분들의 말씀대로 많은 가게들이 품절로 부스가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번 주 정식 오픈 때는 정말 많은 분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오실 것 같은데 만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 이른 품절에도 야시장으로 삼삼오오 들어오시는 여러분들이 계셨는데요 전국 어디서나 야시장이 핫하다는 걸 여기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1호선 천안역 동부역 광장으로 나오셔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천안 남산중앙시장 빛너울 청년 야시장은 오는 9월 8일부터 금요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1:30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하니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오셔서 도심 속 즐거운 여유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 천안 빛너울 청년야시장 열리는 날 : 2017년 9월 부터 11월 까지 매주 금, 토 저녁 7시~ 11:30까지
* 천안 빛너울 청년야시장 오시는 길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사직로 7 천안남산중앙시장 북부 무대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