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방동 시민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예술무대
천안시 신방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신방 시민 쉼터 잔디광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공간이다. 9월 1일 금요일, 천안시 문화재단의 주최로 <2017 신방동 찾아가는 예술무대>가 시민 쉼터 잔디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시민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무대이다. 본 행사에 앞서 신방동 주민자치센터 서예반 신열묵 강사가 찾아가는 예술 무대란 글씨로 붓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문화 예술 공연이 진행되었다. 신방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 서예 작품전시, 초청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 신방동 주민센터는 현재 10과목 13반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하모니카, 노래교실, 색소폰, 벨리댄스, 풍물반, 스포츠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1시간 30분 정도 신방 시민 쉼터 잔디광장은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 환호로 가득했던 낭만적인 밤이었다. 신방동 찾아가는 예술 무대,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큰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즐긴 찾아가는 예술 무대는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공연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흥겨움과 즐거움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