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하늘이 높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9월 걷기 좋은 여행지를 찾아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계룡산 도자예술촌에 다녀왔습니다.
조용한 마을에 들어서자, 높고 푸른 계룡산이  보이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오니, 작품감상 하며
걷기에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입구에는 도자예술촌 답게 작품들로, 벽을 꾸며 놓아 입구부터 예술촌의 아름다움이 느껴 지는 것 같습니다.



멋진 조형물 들과, 계룡산의 맑은 공기가 걷는 내내 머리까지 맑게 해주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도예촌 구석구석을 걸어봅니다.
이 곳 도예촌은 전승복원을 목적으로 하여 도예가 분들이 모여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도예인 분들이 힘을 모아 형성된 마을로 작품활동과 지역문화유산인 철화분청사기의
전승복원에 힘쓰고 있다고 하네요.  

 
오래 되어 보이는 가마터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 곳이 도예촌 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돌담에 자리잡은, 멋진 작품들도 곳곳에 보이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공방들도 곳곳에  모여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외관은 보는 즐거움까지 주는데,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와서 체험도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도예촌에 있는  공방들의 모습도 다 작품인듯 합니다.
한분한분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도예촌을 걷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도예분들의 개성에 맞게, 도예공방의 모습들도 조금씩 차이가 나는 듯 합니다.
공방마다, 아름다운 작품들이 전시도 되어있고,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멋진 작품들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공방안에 아무도 계시지 않아 허락없이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도예촌에는 공방에서 만든 작품들을 일괄 적으로 전시하는 곳이 따로 있다고 하네요.
계룡산에 가을 단풍이 들면, 그때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작품감상도 하고 직접
체험활동도 해보고 싶네요 



공방의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오래 된듯한 돌담길도 잘 보존되어 있고,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곳에 도예촌의 작가분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시간이였습니다.  이곳 도예촌은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참 좋은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이용안내
시    간 : 10:00 - 18:00
주    차 : 주차 가능
체험장 및 전시 판매장도 잘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