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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찬바람 불면 더 생각나는 뜨끈한 병천순대

2017.08.29(화) 23:27:52 | 조우리 (이메일주소:jolee0122@gmail.com
               	jolee0122@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찬바람불면더생각나는뜨끈한병천순대 1

며칠전만 하더라도 에어컨 없이 못살것 같더니  갑자기 가을이 찾아왔다.  갑자기 찾아온 선선함에 긴팔옷을 꺼내고 가을을 준비해본다. 갑자기 다가온 가을을 준비하며 뜨끈한 병천순대국 국물이 생각난다. 천안 병천에는 매월 1일, 6일 오일장이 열리고 그곳 병천장에서 팔던 장터 음식이 바로 순대국이다. 일반 순대와 달리 소나 돼지 내장에 채소와 선지를 넣어 맛이 담백해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다.

병천장 장날에 순대를 팔던 음식점이 한두 곳 생긴 것을 시초로 약 40년 전부터 순대 특화 거리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늘 가던 곳이 아닌 새로운 가게로 가본다. 어디를 가던지 이곳의 순대집은 평균 이상을 하기에 실패는 없다. 깍두기에 김치, 양파초절임 그리고 새우젓을 내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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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이가 많아서 순대를  2가지로 주문한다. 순대만 1접시 그리고 순대와 부속고기를 반반 섞은 순대를 주문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먹는다. 함께 간 아이들 입에도 잘 맞는지 잘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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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뼈국물에, 병천순대, 부속 고기, 파가 가득든 순대 국밥이다.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넣어도 좋고 들깨를 가득 넣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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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 오일장날 이곳을 방문한다면 인기 간식 인절미를 후식으로 사먹어도 좋고,  튀김소보로 호두과자나 일반 호두과자를 사먹어도 좋다.  한국인은 뜨끈한 국물 한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고 마음도 든든해진다. 가을로 접어들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뜨끈뜨끈한 병천순대 한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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