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화랑훈련 성료
군·경 통합 작전 등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7년 화랑훈련’이 지난 17일 병종사태 선포를 시작으로 나흘 간 펼쳐졌다.

도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통합방위 병종사태’를 의결·선포했다.

보고는 32사단의 화랑훈련 계획, 경찰청의 작전 상황, 도의 화랑훈련 지원 계획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병종사태 선포에 따라 도경찰청 및 각 경찰서에는 군 작전지원반과 군·경 합동 현장지휘소가 설치, 군·경이 각 책임 지역에 대한 작전지휘권을 인수받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화랑훈련은 유사 시 시·군 작전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것으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 숙달 및 능력 배양, 지역 주민 안보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형성 등 총체적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훈련 기간 중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부여해 이동 차단 작전, 봉쇄선 점령, 탐색 격멸 등을 실시됐으며, 해안 침투나 국지 도발, 전면전 등 사태별 군·경 통합 작전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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