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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분산형 에너지 정책 필요”

안 지사, 기자회견서 강조

2017.07.31(월) 11:53:0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석탄 정책에 대한 공식 지지입장을 표명하며 대한민국 하늘에서 미세먼지를 걷어내는 청정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지난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에너지 전환 및 대기질 개선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탈 석탄 에너지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충남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7조 6000억 원으로, 온실가스에 따른 비용이 2조 2000억 원, 화력발전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비용은 5조 4000억 원이 이른다”며 “석탄화력은 결코 싼 에너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충남의 경우 타 지역의 전력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충남도가 소비지인 도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이 사회적 비용을 다 안으라는 부담을 드리진 않겠다. 다만 2020년까지 우리가 먼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감축 시키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또 “2060년까지 천연가스 발전 등을 골자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장기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며 “도의 탈석탄에너지 전환 비전이 제3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8차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 지사는 “특히 LNG,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지역분산형 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택해 주시는 것”이라며 “제5의 에너지라 말하는 ‘에너지 절약’을 함께 실천하자”고 촉구했다.
/김혜동 khd122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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